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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620]

 우리에게 슬슬 ‘기회의 시간’이 다가오는 걸까요? 지금 증시엔 공포와 비명 소리가 범람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물가지표에 놀란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폭을 늘리자 경기침체 불안감이 증시를 덮쳐 주가가 연일 추락 중입니다.

이미 주가는 지나칠 정도로 떨어져 많이 싼 수준이 된 데다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긴 해도 올 연말 기준으로 경제가 금리 수준을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할 거예요.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증시 흐름이 예사롭지 않으며 앞으로 예의주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상대적으로 잘 나가던 작년엔 중국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했는 바, 다른 나라와 달리 무리한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대도시 봉쇄를 일삼기도 했지만 정부가 <기업 죽이기>를 자행하는 바람에 빅 테크와 부동산 기업 등을 통해 경제가 냉각됐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경제 냉각과 일부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4월부터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및 기업에 대한 정책기조에 변화를 보이면서 경제지표와 증시 흐름이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근래 미국발 글로벌 증시 급락이 중국 때문이었을 수도 있는데, 미국 경제가 당장 침체에 빠질 건 아니니 중국 경제가 점차 나아진다면 미국 증시에서도 침체 불안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G-2로 불릴 정도로 중국도 미국 다음으로 경제규모가 무시 못하게 클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니까요. 

중국이 봉쇄를 풀면 공급망이 정상화돼 인플레이션 진정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경기에도 적잖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 한국경제엔 큰 도움이 되고 말이죠. 주식시장에 좀 더 잔바람이 강하게 몰아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기 마련이죠.

항상 위기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사람이 승자가 되듯이 지금도 허둥대기보다 차분하게 급락 폭풍 뒤를 대비하는 현명함을 발휘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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