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704]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이 작년부터 영 딴판으로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작년과 올해 초까지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이 호조세일 때 중국 경제와 증시는 최악으로 치달았는데 4월 하순을 기해서 중국 경제와 증시는 오르막이고 미국 증시는 정 반대 신세가 됐습니다. 

한국 증시는 더 심하지만 미국 증시는 지난달 6월에 추가로 급락하며 매우 험악한 장세를 연출한 반면 중국 증시는
5월에 소폭 반등한 다음 6월에만도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올리는 중이죠. 

그런데 증시와 경제가 따로 놀진 않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도 그렇고 다른 나라도 다 그렇듯이 중국 증시가 최근 상승세를 타는 건 중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나 홀로 독주를 하는 것이죠. 

미국 증시는 고물가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급하게 올리고 있어 경기가 곧 침체될 것이란 우려 때문에 급 추락하는 중이고 말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추락하는 미국 증시 주변에선 요즘 올 하반기와 향후 증시 및 경제에 대한 우려와 어두운 전망이 넘치다시피 하는데요. 

올 3월에 이후 애플 주가가 곤두박질칠 줄 알았는지 몰랐는진 몰라도 워런 버핏이 이 주식을 무려 7억 달러나 샀고 2분기에 주식으로 84조 원 정도 손해를 봤다는 기사를 참고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분은 주식이 반 토막 나도 눈 하나 깜짝 않는 분이니 그렇겠지만, 미국과 중국 경제가 얽혀 있고 세계경제도 교역과 금융시장을 통해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가 앞으로 회복되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하고 말 것인지 짚어 볼 필요가 있겠어요. 

워런 버핏처럼 꼭 ‘공포’에 사는 건 아닐지라도, 2020년 봄 코로나 위기 때도 그랬듯이 증시가 주저앉은 뒤 모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암울한 전망을 늘어놓을 때 증시 격언대로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올랐음을 기억해 보면 좋겠습니다. 

딱 잘라서 짚을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이달 7월과 8월을 지나는 동안 주식시장은 크게 놀라는 가운데서도 방향을 더듬어 가며 상승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기회를 노려 봐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