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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220610_변액시황]

물가에  겁먹은 뉴욕 증시


-5월 물가지표에 영향 받는 뉴욕 증시 
-유럽도 7월부터 공격적 금리 인상 예고에 ⬇️ 

 

정말 물가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 같습니다. 
오늘 밤 공개될 미 5월 물가지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간밤 불안감을 못 이기고 하락했습니다.  

장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결국은 후반에 주르륵 미끄러져 크게 떨어져 버렸습니다.  

경계감에 소폭 하락 정도로 움직이다가 미국 시간으로 오후 1시경부터 아래쪽으로 급물살을 탄 건 아마 유럽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회의를 끝내고 7월부터 연이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임을 예고하자 불안감이 엄습했기 때문인 듯합니다. 

 

3월과 4월의 물가지표가 정체 상태를 보여 고점을 찍고 더 이상 급등은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두 달 쉬고 나서 다시 상행선 급행열차를 탈 것이란 경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죠. 

4월 하순부터 산업용 금속 가격들은 크게 떨어지는 중인데 유가는 120달러까지 다시 올랐고, 곡물 등 농산물 가격은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어 물가지표가 주식 투자자들에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오늘 밤 미국 5월 물가지표와 다음  주 수요일 연준 회의, 이 두 행사가 같이 주식시장에 안도감을 주어야 단기적으로 증시가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기대도 가능하지만 걱정도 기대 못지않은 상태입니다.

 

 

🔹유럽증시도 크게 하락

 


어제 유럽증시도 연이은 공격적 금리 인상 예고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럽은 현재 경제 상황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진짜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니 유럽 중앙은행도 다른 중앙은행들 다 금리를 올리는데 혼자서만 금리를 묶어 둘 수도 없는 처지. 

그래서 다음 달부터는 정책 금리를 팍 팍 올리기로 결정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진국 중에서 금리를 안 올리는 나라는 일본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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