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정보] 나중은 없습니다. 실손보험 가입 막는 보험사들.

나중은 없습니다. 실손보험 가입 막는 보험사들

 

단독 실손으로 변경된 후 실손의료비 보험 가입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실손의료비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릴 만큼 전 국민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고객님들은 보험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 적극적으로 보험을 활용하십니다. 보험금 청구는 고객님들의 권리이기 때문에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많아지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실손의료비는 점점 개정이 됐고 지금은 '4세대 실손'을 도입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개편되던지 개인 부담금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

보험사 입장에서 실손의료비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 방법은 기존에 가입했던 실손보험을 최근의 실손보험으로 갈아 태우는 것입니다. 기존 실손보험이 보장의 폭이 확실히 크기 때문입니다.(도수치료, 비급여 주사비, MRI 촬영 등)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신규 가입을 줄이는 것입니다. 속된 말로 돈 안 되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다른 보험 상품은 판매고를 올리려고 하지만 실손의료비만큼은 가입을 꺼려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전히 시민단체와 보험사간의 갈등이 있습니다. 보험사는 과도한 진료가 문제라고 말합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비급여 진료를 많이 한다는 것이죠. 시민단체는 '보험사가 그런 상품을 만들어 놓고 왜 이제 와서 그러냐?'라고 반문합니다. 쉽게 결론이 날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기존 가입자들은 잘 유지하시면서 보장을 챙겨 받으시면 됩니다. 
혹, 주변에 설계사가 신실손이 보험료가 싸고 좋다고 해도 이전에 가입한 실손보다는 못합니다. 아, 보험료는 조금 더 저렴합니다. 다른 보험은 몰라도 실손의료비는 함부로 리모델링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2) 실손보험의 만기가 '24세, 30세' 라면 100세로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어린이 보험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간혹 '자녀들이 성장하면 본인들이 가입해야지.'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그때도 할 수는 있겠지요. 단, 그때까지 절대 아프면 안 되고요, 본인 부담금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겁니다.

3) 비갱신 수술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신실손'이든 '4세대 실손보험'이든 실손의료비는 갱신형입니다. 갱신형은 100세까지 보장을 받기 위해서 100세까지 납입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 장수할 것이고 병원을 이용하는 빈도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럼 보험사의 손해는 더 높아지겠지요. 앞으로도 보험사 손해율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낮아지긴 어려울 듯합니다. 상황이 이런데 과연 그때 가서 다른 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까요? 그때는 많이 늦습니다.

 

<비갱신 1-5종 수술 특약 이전 글 보기>

[보험정보] 웬만한 보험보다 낫다는 <1-5종 수술 특약> 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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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입니다.>

실손의료비 보험 가입이 까다로워진다는 기사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약간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더 늦으면 가입이 안될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가입해야 돼'라는 압박을 주기도 합니다.  

너무 자주 이런 기사를 접하다 보니 웬만한 자극에는 꿈쩍도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실손의료비 가입이 더 까다로워진다는 것은 한 번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꼭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기사보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91486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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