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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1212]

“중국 주식 투자했다 망했어!- 
그런데 그 계좌 한 달만에 열어 봤더니 두 배!-“ 
국내 유력 경제신문의 지난주 목요일 기사 제목을 갈무리한 것입니다. 

원래 주식이 변동이 심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언제 어디로 튈지 몰라 럭비공이나 개구리에 비유되곤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국 주식은 험한 흐름이 극치를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가 투자와 자산관리에서 참고할 점은 섣부른  예단으로 손절매해서도 과도한 확신으로 몰빵 투자를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일 듯합니다. 

그리고 10월 하순 현 시진핑 주석의 3 연임 결정이 되자마자  지옥으로 추락했던 중국 증시가 단숨에 천당으로 승천한 이유는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중국 정부가 뜻밖에 봉쇄를 푸는 등 코로나 방역 완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오락가락 반신반의하던 중국 증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진심을 확인하면서 그야말로 돈을 쏟아붓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주말 세계 굴지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년 만에 중국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오는 금요일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 관련 중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니 그 내용도 잘 살펴봐야겠고, 전격적인 코로나 방역 정책 전환 이후 향후 중국 경제 전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주엔 강한 미국 경제지표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더 강하게 그리고 장기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국내외 증시가 상당 폭 조정을 받았는데요.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에 뒤이어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통화정책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이 성탄절 상승장을 즐길지 말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국내 증시는 소위 ‘금투세’로 불리는 주식투자 차익에 대한 과세 문제에 사활이 걸려 있는데 국회가 시한 내에 현명한 합의를 해 낼지 걱정이 앞서는 상황!- 

만일 ‘금투세’가 유예되는 등 좋은 소식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국내 주식시장은 10월 이전의 중국 증시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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