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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30306]

춘삼월을 맞아 2월 조정장이 마침표를 찍은 걸까요?

2월 내내 머뭇거리다 뒷걸음질 치던 글로벌 증시가 지난주엔 다시 상승 기록을 세우며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0.3% 올랐는데 2월 월간으로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중소형 기술주 중심인 코스닥 지수는 지난 한 주간 3% 상승해 800선을 반년 만에 탈환하고 2월에 근 7%, 연초 이후론 무려 18% 넘게 뛴 상태입니다.  

미국 증시도 2월 기록으론 하락했지만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끊고 지난주엔 2% 내외 올라 연간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으며 기술주인 나스닥 지수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작년 말 이후 급반등 장세를 펼치다 근래 뒤로 가파르게 밀려나던 중국증시가 다시 반등 흐름을 펼치고 있는 것이 시선을 끌고 있는 중인데요. 

이유는 3월 초에 나온 중국 경제지표가 확연히 개선되자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주말에 개막된 중국 양대 정치행사에서 경기부양책이 공개될 것이란 기대감일 겁니다. 

사실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강한 미국경제로 인해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더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2월 글로벌 증시 발목을 잡았었는데, 이런 와중에 상대적으로 우리 한국 증시와 유럽 증시가 선전한 것은 중국의 강력한 경제재개가 큰 효과를 발휘한 때문이지요. 

다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미국 경제지표들이 또 금융시장을 흔들어 댈지 아니면 다시 안정세를 보여 줘 증시를 띄워 줄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주 중후반에 미국 고용지표들이 연이어 발표 예정이며, 다음 주엔 물가지표들이 대기하고 있어 이들 수치에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말에 중국 양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전국인민재표대회(약칭 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 전후로 설정했는데 금융시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아울러 다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가 정책금리를 예상 범위 내로 올리면서 조만간 금리 인상 중단 신호를 보일지도 관심사인 바, 이후 주식시장 흐름을 잘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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