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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30605]

미국 정부 부도 가능성이라는 초대형 암초를 무사히 지나고 보니 이 과정에서 주식시장은 밀리기보단 오히려 상승장을 펼쳤습니다. 

미국 정치권이 협상의 미학을 펼쳐 보이면서 이에 안도한 주식시장이 상승 바람을 타면서 국내 증시도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2,600선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증시 S&P500 지수도 의미 있는 4,200선을 굳힌 상태입니다.

특히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4,200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미국 증시 전문가들의 시선이 집중돼 왔는 바, 낙관론자이건 비관론자이건 간에 이것이 올해 미국 증시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 부채한도 문제가 타결이 되더라도 파국 작전까지 갈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달리 무난히 해결되면서 향후 경제와 증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부각된 점도 증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글로벌 증시는 다음 주에 열릴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게 되겠지만 이미 이번 회의에선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대 이변을 연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긴축을 한 번만 건너뛰는 것일지 그렇지 않고 한동안 멈추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지난 봄 미국 중소은행 파산 사태로 긴축에 제동이 걸린 것은 맞아 보입니다. 

여기에 꾸준히 물가는 낮아지는 반면 다른 경제지표들은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당초 연초 비관론자들의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는 요원해진 상태지요. 

물론 이러다가 갑작스러운 악재가 언제든지 돌출할 수 있고, 경제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는 자세는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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