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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30626]

상승 속도를 눈에 띄게 낮추고 주춤거리던 글로벌 증시가 지난주엔 본격 후퇴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으로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2.1% 밀렸으며 코스닥 지수는 1.5% 내렸고, 미국 증시는 대표 3대 지수가 1%대 중반 수준 하락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대부분 증시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글로벌 증시가 내리막을 탄 딱 부러진 이유는 찾기 어려운데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수장이 의회에서 올해 남은 기간 2회 정도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비이락’이랄까 연초 이후 가뜩이나 많이 오른 상태에서 미국 중앙은행 수장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밝힌 발언이 뜀틀 거라던 차익실현 매물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죠.

금주는 6월 마지막 주간으로 다음 달 중순 개막되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수 경제지표를 살피면서 좀 더 차익매물을 소화하는 조정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월이 연내 0.25% 포인트씩 두 차례 인상할 듯이 의회에서 말했지만 결과는 연말 가 봐야 아는 것이며, 세 번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한 번만 올리거나 아예 올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더 신경 쓰이는 문제는 중국 경제일 것 같은데,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 정부가 도통 제대로 된 경기부양책을 펴질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중국과 홍콩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바, 경제 살리기에 무관심한 중국 정부에 실망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을 대거 철수시키는 중이라고 외신보도가 줄을 잇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두 주 동안 경제지표가 홍수를 이룰 텐데 수준이 좋지도 니 쁘지도 않은 애매한 수치이길 바라면서 7월 7일(금)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증시에 어떤 자극을 줄지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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