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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 뇌혈관질환 진단금과 수술비 중에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까? - 열공성 뇌경색 진단금을 확인하세요.

뇌혈관질환 진단금과 수술비 중에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까? - 열공성 뇌경색 진단금을 확인하세요.

 

A 씨는 뇌 CT를 찍다가 과거 경미한 뇌경색(열공성 뇌경색)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후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에는 '뇌혈관질환의 후유증(I69)'이라는 진단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발병 사실을 모르고 지나친 '경미한 뇌경색'은 '뇌경색(I63)'으로 진단을 받지 못하고 '뇌혈관질환 후유증(I69)'으로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A 씨는 뇌졸중 진단금 보험을 가입했는데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발음이 어눌해 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전조 증상 있지만 A 씨처럼 별다른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혈전(피떡)이 미세한 혈관이 막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경미한 뇌경색(열공성 뇌경색)입니다. 

 

당시에는 발병됐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다 뇌영상(CT, MRI)을 찍게 되면 그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진단은 '뇌경색(I63)'이 아니라 '뇌혈관질환의 후유증(I69)' 진단명을 받게 됩니다.

 

<출처 : 대한뇌졸중학회>

 

 

뇌혈관질환에 관련된 보장은 2019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9년 이전은 뇌출혈 진단금(생보), 뇌졸중 진단금(손보) 및 특정 뇌혈관 진단금(손보) 정도였지만 2019년부터 뇌혈관질환 진단 특약이 출시됐습니다.(2000년 초반이나 이전 보험에는 뇌혈관질환 진단금 특약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관을 보면 뇌혈관질환 진단금의 보장 범위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팩트 체크> 

<출처 : 현대해상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Hi2010)>

 

약관이 명시한 보장 범주를 보면 : 뇌혈관질환 > 특정 뇌혈관질환 > 뇌졸중 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특약 중에 A 씨가 진단받은 뇌혈관질환 후유증(I69)이 포함된 특약은 뇌혈관질환 진단특약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열공성 뇌경색(경미한 뇌경색)으로 진단을 받을 시 뇌졸중 특약이나 특정 뇌혈관질환 진단특약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A 씨는 기 가입된 뇌졸중 진단금 특약으로는 보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성인병 때문에 보험을 준비하신다면 뇌혈관질환 특약으로 준비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열공성 뇌경색'을 뇌혈관질환 후유증(I69)으로 볼지, 뇌경색(I63)으로 볼지는 의사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분쟁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것까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뇌혈관질환 수술비는 필요 없나요?>

위 내용까지만 보면 수술비는 별로 필요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진단금과 수술비 중 중요도가 진단금에 좀 더 있다는 것이지 수술비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진단금이 좀 더 무게를 두는 것은 경미한 뇌경색(열공성 뇌경색)같이 증상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술비보다 진단금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술의 범주에는 시술도 포함되듯 나중에 신의료기술로 수술이 아닌 시술로 치료를 받는 것도 수술의 범주에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또 뇌혈관질환 수술비는 진단비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수술비도 같이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결론입니다.>

이전에 가입한 보험을 정리할 때는 신중하셔야 하지만 종종 '뇌혈관질환 진단특약'처럼 새로 나온 특약이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이전 보험만 고수한다는 생각은 조금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새로 나온 보험(특약)을 무조건 가입하시라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는 팩트를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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