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정보] 아무리 좋아도 유지 못하면 끝 - 현행 실손으로 계약 전환을 고려하신다면 먼저 확인하세요.(실손보험 계약 전환 시 체크사항)

아무리 좋아도 유지 못하면 끝 - 현행 실손으로 계약 전환을 고려하신다면 먼저 확인하세요.(착한 실손보험 전환 시 체크사항)

안녕하세요. 당신의 재무파트너 신팀장입니다.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됩니다. 이 얘기는 작년부터 꽤 이슈가 됐습니다.

<4세대 실손 개편안>

4세대 실손의 골자는 보험혜택을 적게 받는 가입자는 보험료 할인을 해주고 혜택을 많이 받는 가입자는 할증을 통해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동차 보험과 비슷해지는 것이죠.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하세요

[보험정보] 내년 7월 출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도입됩니다.

내년 7월, 이용한 만큼 보험료 할증, 할인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도입됩니다. 12월 9일 금융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7월부터 이용한 만큼 보험료 할인, 할증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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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앞두고 기존 가입자들의 고민은 많습니다. '4세대 실손 출시'가 문제가 아니라 '기존 실손보험'과 '현행 실손보험' 사이에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될지 엄청 갈등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민의 핵심은 당연히 보험료 때문입니다.

보장이 아무리 좋다 해도 보장을 받을 때까지 유지를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니깐요.

기존 실손보험이 보장이 좋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체감을 못한다는 것이죠.

왜일까요? 가입자 대부분이 혜택을 체감할 정도로 병원을 간 적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감기 정도인데 감기로는 실비에서 공제금을 제외하면 받을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혜택은 체감되지 않는데 실비 갱신보험료는 최대 50%까지 인상이 된다고 하니 고민이 될 수밖에 없겠죠. 이쯤 되면 무조건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유지하라고는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만약 기존에 가입한 실손보험과 현행 실손보험의 차이를 인지하고도 리모델링을 고려하신다면 계약전환 기준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Check #1>

-2017.3월 이전 계약인가.
-정상 유지 중인가.
-가입 당시 조건(자기 부담금) 상품이 존재하는가.

*이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하지만 대부분 이 조건은 충족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Check #2>

<핵심 요약>

-2017.3월 이전에 가입한 실비에 대해 치료력이 없으면 전환이 가능합니다.
-시기별로 전환 불가한 병력이 있으면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06.3.31 이전 실비에서는 위 3가지 질병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08.3.31 이전 실비에서는 위 2가지 질병에 대해서 보상하지 않았습니다.
*15.12.31 이전 실비에서 위 1가지 질병에 대해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보상하지 않는 질병에 대한 고지가 있으면 전환이 불가합니다. 이럴 경우엔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Check #1>, <Check #2>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기존 실손에서 착한 실손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4세대 실손 출시 전에 현행 실손으로 계약 변경의 핵심이 본인 부담금 때문만이 아니라고 한다면?

4세대 실손 출시 전에 현행 실손으로 계약 전환을 해야 되는 이유는 갱신주기(15년 => 5년) 때문입니다.

4세대 실손의 갱신 주기는 5년입니다. 현행 실손은 한번 가입하면 15년간 동일 조건으로 유지가 되는 반면 4세대 실손은 5년마다 실손보험을 재가입해야 됩니다.

즉, 5년 뒤에 실손이 어떻게 개편될지 모르는데 개편이 되면 개편된 실손으로 갱신(재가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행 실손보험의 15년 갱신도 동일하긴 합니다.

<정리>

-100세 만기 실손은 동일 약관으로 100세까지 보장을 받습니다. (보험료가 많이 비싸짐.)
-15년 만기 실손은 15년마다 당시 출시되는 실비로 재가입되어 보장을 받습니다. (보험료가 100세 만기보다 적게 인상됨)
-5년 만기 실손은 5년마다 당시 출시되는 실비로 재가입되어 보장을 받습니다. (보험료가 15년 세 만기보다 적게 인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