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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30619]

새해 벽두 주식시장에 팽배했던 불안은 5월을 지나 6월로 들어서며 많이 걷혔으며, 증시 격언대로 그 ’ 불안의 벽‘을 타고 놀라운 상승장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해가 바뀌고 나서 여러 장애물들을 헤치며 거의 쉬지 않고 올라서인지 최근 들어선 상승 탄력도 둔해졌을 뿐 아니라 상당한 호재에도 미국 증시를 제외하곤 주춤거리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일각에선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미국 물가지표와 미국 중앙은행 통화장책 회의 등이 대형 호재로 작용해 미국 증시는 선전했지만 국내 증시는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미국 증시의 대형 우량주 지수인 다우존스 지수가 1.2%,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는 2.6% 오르고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3.1%나 급등. 

반면에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KOSPI는 0.6% 밀렸으며 코스닥은 고작 0.5%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줄곧 글로벌 주요 증시 지수 중 1위를 달리던 코스닥 지수가 상승률 30.7%로 30.8% 오른 미국 나스닥 지수에 추월을 당해 2위로 밀렸습니다. 

증시 흐름은 이렇게 좋지만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증시 조정론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 있는 바, 이런 주장이 전혀 쓸데없는 소리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주식시장은 시도 때도 없리 출렁거리고 갑작스러운 악재에 주저앉는 경우가 비닐비재하니 말입니다. 

많이 올맀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주가가 지루하게 횡보하거나 하락할 수도 있으며 경제지표나 유명 인사의 말 한마디로도 증시가 놀라 자빠질 수도 있는 일. 

그러나 상대 선수에게 펀치를 한 방도 맞지 않고 권투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조정과 출렁거림 한 번 없이 주식투자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두고 봐야겠지만 큰 폭의 조정이 올지 말지는 7월에 시작될 2분기 기업실적에 달려 있을 것 같은데 호실적 가능성이 커 보이나 설사 실적발 조정이 온다면 그때가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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