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 초보자라면 달러 ETF로 시작하세요.
안녕하세요 당신의 재무 파트너 신팀장입니다.
(저는 유안타 증권에서 증권(펀드) 투자권유인, 퇴직연금 모집인으로 연금펀드, 개인 IRP 계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초심자를 위한 글입니다.
최근 고객분들에게 IRP를 통한 주식(펀드, ETF) 투자에 대해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리 말씀드려도 꿈쩍도 하지 않으셨는데 존 리(John Lee) 대표의 영상을 보고 많은 문의를 주셨습니다.
특히 자녀를 위해 주식을 사주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는데 저는 그분들께 달러 ETF를 적극 추천드렸습니다.
<왜 달러에 투자인가?>
달러 스마일이란 말이 있습니다.
달러는 위기 때 강세가 되고 경제가 안 좋을 때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할 때는 달러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다 경제 상황이 호전될 때 다시 강세로 전환됩니다. 그 모습이 웃음 짓는 것 같은 모양이라 달러 스마일이라 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자면, 코로나가 발생하고 팬데믹 상황이 됐을 때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처음 겪는 감염병이라 어찌 대처를 해야 될지 몰라 당황했습니다. 그때 원/달러 환율이 1,3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증가되고 이로 인한 경기침체를 우려한 미국은 엄청나게 달러를 찍어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원/달러 환율은 1,085원이 됐습니다.
이제 백신이 나와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니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달러가 다시 강세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죠.
최근 달러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달러 예/적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달러가 저렴할 때 미리 사두자는 거죠.
달러를 미리 사두는 것은 좋지만 환전한 달러를 예/적금으로 맡기기엔 현재 금리는 너무 낮습니다. 그렇기에 달러 예/적금보다는 달러로 투자를 하는 것이 초초초 저금리 시대에는 맞는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왜 ETF 인가?>
ETF(Exchage Traded Fund)는 인덱스를 추정하는 펀드로 주식시장에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과 펀드의 중간단계라고 보면 편합니다.
ETF 구성을 보면 여러 종목들이 편입되어 있습니다. ETF에 투자한 금액은 편입된 비율대로 개별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고 수익을 얻게 됩니다.(ETF의 괴리율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물론 ETF 보다 개별 종목이 성과가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는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작용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 재무제표를 봐야 한다, 기업 가치분석을 해야 한다. 등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ETF 투자는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롭습니다.
동일 섹터의 기업들을 모아놓은 펀드이기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고도 평균 이상의 수익은 실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율주행 기업에 투자하는 ETF>
<소액으로 빅 테크에 투자하는 ETF>
미국 자율주행 기업에 투자하는 ETF에 포함된 기업을 보면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빅 테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개별 종목으로 테슬라에 투자한다면 1주를 매수하는데 700달러가 필요합니다. 한화 77만 원 정도 있어야 테슬라 1주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를 통하면 24달러로 빅 테크 기업에 고루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ETF의 수익이 낮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잘 고른 ETF는 개별종목 못지않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에 강한 ETF>
투자를 할 때는 항상 손실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개별종목은 여러 가지 이유로 폭락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는 분산해서 투자하기 때문에 급락 시에도 어느 정도 헷징을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합니다.>
ETF는 투자하는 시간, 노력 대비 괜찮은 수익을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물론 ETF가 무조건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내준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별 종목보다는 시간 투자를 덜 하더라도 괜찮은 성과를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ETF는 원화로도 투자를 할 수 있지만 화폐에 대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달러에 투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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