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3 위클리 시황]

[당신의 재무파트너 210913 위클리 시황]

9월 들어서도 주식시장이 좋아질 듯하다 다시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이후 워낙 숨 가쁘게 달린 상태에서 급락장이 많이 일어난 계절이 다가오니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있고, 백신 효과도 무색게 하는 델타 변이 영향도 작용하고 있지요.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추석 연휴 때 미국 중앙은행 회의가 있어 이 눈치 보기로 이번 주 흐름도 상승세를 타긴 어려울 듯합니다. 

천문학적 규모의 달러 풀기를 단계적으로 축소키로 결정할 때까진 불확실성 탓에 정례 회의 전에 눈치보기가 반복될 터인데 이번 주도 그럴 겁니다. 

한 가지 특기할 점은 지난 금요일 아시아 증시 흐름이 좋았고 미국 증시도 반등을 시도하게 만들었던 미-중 정상 간 통화인데, 조만간 회동을 추진할 듯하니 향후 지켜봐야겠습니다.  

미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미-중간 근본적인 관계 개선은 쉽지 않겠지만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증시에는 긍정적일 듯합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 증시가 크게 반등해 다시 연초 수준이 되었는데, 나쁘진 않지만 기업부터 연예계, 심지어 대학과 부동산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강압적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 같은 통제로 인해 중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바, 중국 정부가 이를 어떻게 잘 관리할지 예의 주시하면서 긴장을 풀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최근 일본 증시도 현 스가 총리가 차기 출마를 포기한 것이 대형 호재로 급상승해 주요국 증시 중 중국 증시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