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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210915_글로벌 시황]

물가지표 호재에도 뉴욕증시 왜 하락?

- 예상보다 나은 소비자 물가에도 오르다 바로 하락
- 경기 우려와 증세 불확실성이 크고 FOMC 관망도 
- 중 부동산 개발사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도 한몫? 

어제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인플레 우려를 식혀 줬는데도 개장 때 잠깐 반색하다 곧장 하행선을 타 버린 뉴욕증시였습니다.

개장 때 상승분을 반납하고 오락가락하다 내리막을 타는 것을 보며 잠시 어리둥절했었습니다. 물가지표 잘 나왔다고 테이퍼링을 안 할 건 아니니 다가오는 회의를 두고 봐야 하는 것일 수 있겠다 싶어요. 

미국 경우 델타 변이 발 신규 확진자 수가 고점 대비 10% 정도 줄었다지만 아직 불확실성이 커 이로 인한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까지 뉴스를 보며 정리를 해보니 지난주부터 슬슬 떠오르는 증세 논의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이게 증시 발목을 잡은 게 맞을 듯합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3.5조 달러 예산안을 다루면서 부자에 대한 증세와 법인세 인상 그리고 주식 양도세 인상도 거론하고 있어 이들 세금이 가시화되면 증시에 타격을 가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가 부각 중이니까요. 

끝으로 크진 않았을 테지만 어제 중국 증시를 끄집어 내린 중국 부동산 개발사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도설도 나돌기 시작했고 이 회사가 중국 부동산 회사 중 상위권이어서 만일 쓰러지면 중국 경제에도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시스템 위기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란 게 국제 전문가들의 분석임. 


🔹미 8월 소비자물가 지표 요약(전년 동월비) 
  - 일반물가 : 5.3%, 예상은 5.4% 
  - 근원물가 : 4.0%, 예상은 4.2% 

여전히 올해 들어 높은 수준이지만 작년 코로나 위기에 따른 기저효과 및 반도체 등 공급충격 때문으로 연준은 이들 문제들이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음. 


🔹 물가지표 영향 금리 하락, 금 상승 
물가지표가 인플레 우려를 덜어주자 금리가 내렸고 더불어 잘러도 약세가 되면서 반사이익을 누린 금은 올라 다시 1,800불을 회복. 

금은 올해 들어 1,800달러를 지키려고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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