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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211112_글로벌 시황]

반짝반짝 금(GOLD)은 아름답게 빛 날까?


-11월 9 거래일 중 8일, 6 거래일 연속 상승
-테이퍼링 결정& 금리 상승에도 인플레 발 강세 

 

인플레 공포에 주식이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는 요즘 소리 없이 상승하는 자산이 바로 골드입니다. 

인플레는 주식에만 두려운 게 아니라 채권엔 더 안 좋은 현상이죠.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고 그러면 채권값이 떨어지게 되니 말입니다. 그런데 올해 큰 조정을 받으며 다소 고초를 겪었던 금이 다시 전성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그제 물가 급등에 크게 주저앉은 뒤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다우 지수만 내렸고 나스닥과 S&P500 두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죠. 

 

한편 금은 '달러-금리'와 대체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역관계’를 보이는데, 물가 즉 인플레이션과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안전 자산 가운데 인플레이션 헷지 목적으로 선택이 되지요.

그리고 지정학적 불안 등 정치뿐 아니라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적절한 대응 자산으로 이 경우엔 주식과 정 반대로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어요.  

그동안 올 중반 금이 상당 폭 조정을 겪었던 게 테이퍼링 등 긴축을 우려해 금리가 오른 탓이었는데 10월부터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더니 11월 들어선 상승세를 타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듯싶습니다. 

 


<테이퍼링 결정, 금리 상승 불구 강세>


우선 11월 들어 9 거래일 중 7 거래일 상승 기록을 세운 금값이 최근 6 거래일 연속 올랐을 뿐 아니라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으로 금리가 오르는데도 급등세를 타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여기에 10일 미국 소비자물가가 6.2% 급등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금리도 올랐지만 금값은 1% 넘게 급등했고 어제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또 올라 1,860 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젠 금리 상승보다 물가에 더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며 경제적 불확실성도 있어 달러가 오르더라도 상관 않고 상승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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