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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0927]

지난주 한국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동안 글로벌 증시는 큰 위기가 발생했었습니다. 

미국의 긴축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되는 호재가 나오자마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글로벌 증시를 엄습했습니다.

이제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충격은 그럭저럭 진정이 되는 편이지만 지난주 달러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언제든지 다시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증시를 흔들어 댈 또 하나의 복병이 대기하고 있는데 아직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처리가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미 의회가 당장 이번 주 내엔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높이는 등 예산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고, 만일 10월 중순까지도 처리가 안 되면 연방정부의 현금이 바닥 나 채무 이행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10월 중순까지는 주식시장이 또 야생마를 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10월 둘째 주부터는 상장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철이라 향후 증시 흐름과 관련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과 미국 기업의 실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경제 상황에 비추어 보면 기업실적은 기대를 해볼 만 한데 미 정부 부채한도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미 의회가 협상력을 발휘해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도록 조속히 부채 관련 안을 통과시켜 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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