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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Weekly 201130]

금융시장은 이미 백신을 맞은 양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 대선 불확실성이 걷히는 중에 백신 소식이 전해지자 이달 한 달간 세계 주요 증시는 눈이 휘둥그레 해질 정도로 거의 연일 급등세입니다. 

혹시 백신 낭보가 없었다면 노도와 같은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증시가 많이 떨어졌을지도 모르는데 우연인지 담합인지는 몰라도 공교롭게 세 개의 백신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증시가 크게 뛴 것이죠. 

게다가 경사가 겹쳐 차기 미 재무장관에 전 연준 의장인 재닛 옐런이 유력해진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중이고, 낙선 후 철이 들었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뒤늦게 승복 의사를 내비치는 것도 지난주 증시에 보탬이 됐습니다.

백신 덕에 내년 경기회복 기대감이 꿈틀대면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아주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내년 국내 증시의 전망도 아주 밝은 편일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 등 해외 증시도 전망이 꽤 밝습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인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인의 연말 소비 움직임을 잘 살피면서,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미 추가 부양책 협상 추이도 방심 금물이겠죠.

지금 세 번째 코로나 확산이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이번 파도가 하루빨리 꺾이고 백신과 치료제가 빨리 보급돼 마스크를 벗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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