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0817]

8월 들어 중국 증시가 진정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이젠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쑥쑥 오르고 유럽 증시도 상승세인데 국내 증시는 뒤로 밀리면서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3,200선마저 무너져버린 상태입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 대를 넘겨 방역 강화 우려가 있지만 결정적으론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 부각에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를 대거 매도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경기 둔화 가능성이 8월 초 국내 증시를 강타한 셈인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주식들이 무더기로 매물 폭탄을 맞은 점에 비추어 보면 당분간 이 업종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이 반도체 업종에만 국한되지 않고 제약, 바이오 업종은 물론 전기차, 수소, 인터넷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실적 향상과 유망한 성장성이 증시를 지지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화학, 조선, 해운, 철강 등 전통 경기 관련 업종도 경제 정상화 수혜로 증시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델타 변이 발 코로나 확산세가 세계경제에 위협적이긴 하나 세계경제는 이 난관 속에서도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도 조만간 조정장세를 벗어날 것입니다. 

미-중을 포함 글로벌 경제지표 추이도 세계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임을 말해주는 만큼 반도체는 물론이요 전체 증시 흐름도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양호한 기업실적 공개가 끝나가면서 이젠 경제지표와 미국 중앙은행의 단계적 긴축 관련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