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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1004]

미-중발 삭풍에 미끄러진 주식시장,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기사회생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18일까진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선 정부 부도 우려와 금리 급등이 글로벌 증시를 타격하고 중국에선 정부의 파상적 기업 때리기에다 부동산 업체 유동성 위기 그리고 심지어 전력난까지 발생해 지난달 주식시장은 줄줄이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이달 10월엔 미국 연방정부가 18일을 기한으로 부도를 내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됐고 이것이 글로벌 증시에 강한 하락 압박을 가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직 중국발 악재들이 해소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들까지 가세한다면 증시는 더 심하게 요동칠 수 있겠지요. 

 

이런 탓에 많은 증시 전문가들도 비관적 경고를 쏟아내고 있는 중이며, 9월에 이어 10월에도 흐름이 썩 좋진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10월 첫 날인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급반등 한 점도 무시할 순 없어 희망을 버리진 않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직전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뛰어난 약효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가 급반등 한 것인데, 주요국 정부와 의료 당국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현 ‘코로나-19’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약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먹는 치료제가 개발돼 보급되면 집에서도 약을 먹으며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과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경제가 정상화되는 겁니다. 

물론 아직 처방 단계는 아닌 데다 당장 18일 미국 정부 부도 문제가 발등의 불이니 주식시장은 이 날까진 흔들리기야 하겠지만 이것도 어차피 해결은 될 것이니 최악으로 치닫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금까진 당의 이익을 고집해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미국 정치인들은 협상의 묘를 잘 알고 있어 기한을 넘기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코 앞의 악재에 걱정이 늘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균형 잡힌 자산구성(포트폴리오)이 심한 증시 등락의 충격을 흡수해 줄 것이니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악재가 해소된 뒤의 기회를 “매의 눈”으로 노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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