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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1011]

금융시장을 위협했던 미 연방정부 부도 위기가 의외로 싱겁게 해소돼 버렸습니다. 다행이긴 하지만 그 바람에 애꿎은 한국 증시와 몇 나라 증시만 떨어져 씁쓸합니다. 


한국 증시 : 코스피  -3.7%,  코스닥  -5.0% 
미국 증시 : 다우 2.7%, S&P500 1.9%, 나스닥 0.9%
일본증시 : 니케이 225  -4.8% 
기타 증시 : 대만 -1.7%, 베트남 2.3%, 태국 2.1% 

일본증시는 공통 악재에 신임 수상의 자본이득세 정책 불확실성에 우리 한국 증시 못지않게 내렸고, 국내 증시의 급락은 ‘빚투’ 주식에 대한 반대매매 영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미 정부 부도위기의 급한 불을 끈 셈이니 이젠 증시가 안심하고 날아오르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는데, 첩첩산중이라고 또 다른 복병이 주식시장을 노리고 있어 그리 순탄친 못할 듯합니다. 

또 다른 복병은 인플레이션인데, 물가가 천천히 오르는 건 문제 될 게 없지만 올해는 너무 빨리 오르고 있기 때문에 긴장됩니다.

글로벌 공급망 충격과 중국의 전력난 여파에 석탄 가격부터 각종 원자재 가격은 물론 농산물까지 급등세인데 최근 유가까지 급등하고 있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물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미국 중앙은행(FRB)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 같은 물가 급등세에 대해 내년 2분기쯤이면 진정이 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는 것인데요. 이미 올해 내내 주식시장을 눌러 온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연 이들 기관이 내다보는 것처럼 내년엔 진정이 될지, 그리고 이렇게 될 것이란 공감대가 조만간 금융시장에 형성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기정 사실화된 11월 초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어떻게 될지도 인플레이션과 추이와 함께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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