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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1129]

11월에서 올해 마지막 달 12월로 넘어가는 다리인 이번 주 금융시장은 갑자기 출현한 ‘오미크론’에 관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며 출렁거릴 것 같습니다. 

기존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할 것으로 여겨지는 데다 백신 무력화 우려에 이미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증시가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남아공발 이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긴급회의를 열고, 우리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은 남아공과 주변국 여행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이 출현했기 때문에 더욱 긴장되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 미국의 연말 소비 특수에 영향을 줄까 봐 제일 걱정됩니다. 제발 미국의 연말 소비 특수에 별 영향이 없어야 하겠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긴축 강도 및 속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의 주시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 30일과 1일 미국 의회에 출석하는 옐런 재무장관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초미의 관심사인데, 아마 이 두 분도 주말 갑작스러운 오미크론 소식에 매우 당혹스러워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까지 출현하는 등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지 아니면 물가 잡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가속 페달을 밟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금리를 또 올렸고 미국도 돈줄 조이기에 ‘진심’인 가운데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코로나 상황 속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출현해 연말연시 금융시장 파도가 꽤 거칠 듯합니다만 정신 바짝 차리고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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