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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1220]

오미크론에게 다시 덜미를 잡히고 마는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발 감염자 급증에 또 방역 수준이 높아졌고 미국과 유럽도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유럽은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완화된 방역 수준에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 밀접 접촉이 겹치면 감염자 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통화 긴축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남아있는 일말의 우려에 이 같은 오미크론 상황이 더해지며 지난주 주식시장은 결국 다시 방향을 아래로 잡는 흐름으로 끝났습니다. 

일각에선 고물가 때문에 긴축이 결정된 마당에 오미크론으로 인해 방역이 강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꺾이지 않겠느냐는 어두운 진단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까닭에 금주 성탄절 주간 흐름에 글로벌 증시 거래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중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 등 긴축으로 기우는데, 중앙은행의 움직임과 오미크론 변이 두 요인에 대한 증시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우리가 잘 짚어 보면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주요 국가가 방역을 강화한다 해도 작년 코오나 위기 초기와 같은 수준까지 갈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젠 3차 접종(=부스터 샷)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미국부터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보급될 것이란 점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은 빠르지만 치명률이 크게 낮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금 확산이 이미 회복 궤도에 오른 세계경제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이전 변이들과 같이 어느 시점에 다시 확산세가 가라앉을 것이고 아마도 지금 확산세로 증시가 주춤할 때가 주식 투자엔 마지막 저가 매수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올해 내내 전방위에 걸쳐 기업을 철퇴를 휘둘러 온 중국 정부가 그 때문에 자국 경제가 얼어붙자 철퇴는 거두어들이고 경기를 부양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징후를 보이는 것도 세계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설사 당분간 증시가 흔들린다 해도 저가 매수의 호기일 것이며, 자세를 가다듬고 다시 상승 흐름을 탄다면 이 또한 우리에겐 추가 수익의 기회일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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