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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11227]

국내 증시가 코스피로 3천 선으로 마무리되며 2년 연속 상승 기록엔 성공할 것 같아 다행스럽긴 하지만 하반기에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해 대부분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체감하진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증시 흐름이 전반적으로 순탄치 못했던 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 현상이었고, 이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가 계속 증시를 흔들다 결국 11월 초 회의 때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경기 하강 우려가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주에 하락 압박을 가해 전체 증시도 상승 기류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중국의 기업 규제도 자국 경기를 둔화시키는 우를 범했는데 이 또한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국내 증시는 역풍이 그칠 줄 몰랐던 한 해였습니다.

당연히 중국 증시는 자업자득으로 올해 최악 증시에 이름을 올릴 수밖에 없었을 뿐 아니라 연초부터 등락이 심한 변동성을 표출했어요. 

올해 가장 성적이 좋은 증시는 지난주 말로 연간 36.1% 오른 베트남이고, 다음이 30.2% 오른 사우디이며 프랑스 증시가 24.8% 상승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23% 상승 기록인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4위이지만 변동성 등을 감안하면 가장 우수한 증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유가 급등으로 사우디 등 산유국 증시들이 두루 좋았는데, 내년도 유가상승 전망이 많은 바 연속해서 강세장이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내년 중 반도체 경기 개선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강한 반등에 힘 입어 코스피 지수가 12월엔 6.3% 오르며 관리 증시 가운데 1위로 올라섰으니 2022년까지 기세를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중국 정부 또한 기업규제 강도를 낮추고 경기 부양에도 나서는 모습이어서 내년엔 중국 포함 아시아 증시가 상위권에 포진할지도 지켜봐야 하겠고, 무엇보다 세계 증시의 기준인 미국 증시가 상승장을 이끌어 가 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 

호랑이 띠인 2022년엔 증시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극심한 멀미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결과는 내년 하반기가 돼 봐야 하겠지요.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라며 임인년 새해에 더 큰 부가 쌓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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