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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404]

지난주에 유가와 원자재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더 계속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면 고물가도 진정돼 세계경제도 안정이 될 뿐 아니라 증시도 상승 바람을 탈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지난주 국제 유가가 10% 넘게 추락한 것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미국 등 주요국의 비축유 방출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발등의 불'을 끄고자 비축유를 풀었지만 이는 조만간 다시 채워야 할 뿐 아니라 산유국들이 러시아산 원유 공급 감소 분 이상 생산량을 늘리지 않으면 유가는 다시 오를 수밖에 없지요. 

또한 세계경제는 점점 정상화를 향해 가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이 상해, 선전 등 대도시를 봉쇄하는 것도 공급망 차질을 심화시켜 이게 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는 쉬는 흐름이었지만 글로벌 증시가 3월 중순부터 강한 반등세를 타면서 지난달은 대부분 나라의 주식시장이 상승을 기록해 4월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평화협상이 연속되는 가운데 증시가 이에 내성이 생기고,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초에 크게 조정을 받아 주식에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중에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덕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근 반등세가 나타났는데 이달에 시작될 기업 실적 공개가 증시에 어떤 바람을 불어 줄지 기대해 봐야겠어요. 

물가 동향과 더불어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움직임은 올해 내내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고, 4월엔 우크라이나 전황 및 협상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시장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하겠고 기업 실적도 점검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아직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아 반등세가 미미한데 국내 경기회복세가 약한 점도 있지만 신정부의 경제정책을 확인하고 싶은 태도도 작용하는 것 같고, 원-달러 환율도 장애가 되는 것으로 보여 이런 점들이 조속히 해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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