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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801]

주식시장에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6월 중•하순에 추락을 멈추고 7월에 5% 이상 반등한 주식시장이 앞으로 계속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를까요?

지난달에도 많은 불안과 악재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국내 증시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고, 어둠 속에서 동이 터오는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관론자들이 철석같이 믿었던 2분기 기업실적 ‘폭망’이 현실화되기는커녕 오히려 희망을 안겨 주었다는 점일 겁니다. 

“주가는 (기업) 실적의 함수다.”라는 격언대로 미국 포함 국내외 증시는 걱정했던 것에 비해 양호한 기업실적 덕에 경기침체 우려를 크게 덜면서 반등의 기초를 다진 상황입니다.

주요 금융기업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미국 빅 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삼성전자 등 대부분 기업들이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과 다음 분기 전망을 제시함으로써 주식시장이 이륙할 수 있는 탄탄한 활주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비관론자들이 내세우던 악재가 호재로 둔갑한 또 하나 사례는 지난주 있었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죠. 

고공비행 중인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중앙은행이 연이은 대폭 금리 인상과 함께 향후 고강도 긴축정책을 제시해 미국과 세계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지고 말 것이란 불안감이 증시를 강타할 것이란 비관론자들의 주장은 빗나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으로 인플레이션도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 전쟁도 에너지 위기 등 세계경제에 크나 큰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는 형편이지요. 

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도 완화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 첨예화되면서 우리 한국도 여기에 빨려 들어가는 형국이며,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영향권에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경제와 지정학적 측면에서 무시 못할 대형 악재와 불확실성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을 주의는 해야겠지만 8월은 어느 정도 주식을 저가 매수할 타이밍이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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