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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808]

지난주는 초반부터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가슴을 졸이다 정작 방문이 이뤄지니 크게 반등해 국내외 주식시장은 주간으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너무 좋은 미 고용지표에 급제동이 걸렸는데 이번 주 물가지표 고비는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7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났으니 미국 중앙은행이 거침없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급부상하면서 미 증시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셈이지요. 

이런 마당에 오는 10일 발표될 물가 상승률이 또 수치를 높인다면 고속 긴축 불안감에 주식시장이 경기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겁니다. 

7월엔 6월 물가지표가 최고 기록을 세웠는 데도 6월 하순부터 유가를 비롯 각종 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져 7월엔 물가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 덕에 무난히 넘어갔습니다.  

최근까지 유가를 포함해 원자재 가격은 크게 떨어지고 있지만 미국 부동산 및 서비스 물가는 오르고 있어 금주에 미 물가지표에 따라서 글로벌 증시가 크게 출렁거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물가지표 발표 전까진 지난 금요일 미 고용지표 영향과 물가지표 관망세가 작용해 주식시장이 상당 폭 내리거나 오락가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어요. 

그래도 한 달 넘게 반등한 증시가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오르길 바라는 건 지나친 욕심이겠죠.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이젠 한동안 휴식이 필요한 시기일 수 있으며, 대세 상승 중에도 주식시장은 수시로 불시에 이런저런 이유로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의 조정장이 펼쳐지곤 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그래선 안 되겠지만 투자를 짧게 하는 게 아니라면 주가가 몇 달 정도 떨어지는 건 무서워할 일이 아니라 눈을 크게 뜨고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는 격언도 있지만 이번 미국 고용지표 결과만 봐도 기라성 같은 미국 증시 전문가들이 7월 신규 일자리를 25만 개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52만 개로 확인됐고, 실제로 이런 경우가 허다합니다. 

전문가는 “틀리는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란 말도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올 2분기 기업실적 예측도 보기 좋게 틀리면서 비관론자들의 증시 예측과 달리 증시가 반등 중인데요. 

힘들게 주가를 맞추려다 큰 낭패를 당하기보다 균형 잡힌 자산배분을 바탕으로 투자하면서 올 상반기처럼 주가가 급락했을 때마다 주식을 늘려가는 것이 성공 투자의 지름길입니다. 

바로 이런 기회가 지금 우리에게 찾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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