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822]

2,550선을 넘보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1.4% 밀려서 2,500선 밑으로 후퇴했고, 코스닥 지수는 2.1%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대형 우량주 지수인 다우 지수가 0.2%, 대형주 500 종목으로 구성된 S&P500 지수는 1.2% 내렸으며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은 2.6%나 떨어져 글로벌 증시에 역풍을 불었습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멈췄는데 추가 상승 힘을 비축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걸까요? 아니면 상승 동력이 고갈돼 자유낙하를 준비하는 걸까요?

낙관론자들은 증시가 6월 중에 바닥을 쳤고 앞으로 연말까지 좋은 흐름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비관론자들은 증시가 바닥을 지난 게 아니며 반짝 반등장이 다 됐으니 이제 곧 올 상반기와 같은 험악한 급락장이 다시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 상당수 전문가는 증시가 애매한 수준에 위치해 판단이 어렵다며 증시 전망을 유보하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증시가 덜컹 제동이 걸리니 비관론자들에겐 힘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주 후반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의 하계 행사를 앞두고 ‘우선멈춤’을 했으니, 이번 하계행사에서 앞으로 금리 인상 속도 관련 힌트가 나올 수 있어 이 눈치를 보는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인데요. 

이 행사 즈음부터 추석 연휴 기간까지가 주식시장이 다시 점프하며 상승세를 더 펼쳐 나갈지 아니면 비관론자들 주장처럼 험악한 급락장이 전개될지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시가 상승 추세를 이어 가려면 일단은 금주 후반 미국 중앙은행 하계행사를 무난히 넘겨야 하겠고, 이후 물가지표가 물가 급등세 진정을 확인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추석 연휴까지 주식시장이 횡보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 기간 중에 고물가 추세 둔화가 한 번 더 확인된다면 이후 주식시장은 상승장이 가능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주식시장이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추석 연휴 뒤부터 다시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란 서투른 점을 쳐 봅니다만 상황이 달라지면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면서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면 문제 될 게 없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