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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 보상 정보/보험 정보

[보험정보] 치솟는 실비 갱신 보험료 - 결국 갈아타야하나?(실손의료비 전환제도)

실손보험 전환제도를 안내 받았는데 실손보험을 갈아타야 하나요?

 

21년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실손보험의 갱신 보험료가 천정부지 오르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실손의료보험 전환제도를 고객님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실손보험을 가입했지만 정작 병원에 다니지 않아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는 가입자들에게는 솔깃할만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동차 보험처럼 혜택을 받은 가입자에 한해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하니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험정보] 이제는 4세대 실손보험의 시대 - 사용한 만큼 낸다.

 

[보험정보] 이제는 4세대 실손보험의 시대 - 사용한 만큼 낸다.

아듀! 착한 실손, 이제는 4세대 실손보험의 시대 - 사용한 만큼 낸다. 7월 1일부로 '4세대' 실손보험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번 실손보험의 변화는 2009년(100% => 90% 변경)의 변화만큼이나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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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객님이 받은 실손의료보험 전환제도 안내문>

[43세 여성, 2009년 이전 실비로 5년 갱신형 가입]

<점점 치솟는 실손보험의 갱신 보험료>

갱신 보험료 인상에 관한 통지를 받게 되면 적잖은 충격을 받습니다. 실손 갱신 보험료가 많이 오를 것이라고는 들었지만 이 정도로 오르지 생각을 못했을 테고,  앞으로 얼마나 더 보험료가 인상될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3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말은 100원의 보험료를 받았는데 보험금으로 130원을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험사의 손해가 커지고 어쩔 수 없이 실손보험의 갱신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무분별한 선택진료(비급여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로 인한 도덕적 해이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럼 4세대 실손보험은 괜찮을까?>

결국 너무나 많이 인상된 보험료 때문에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을 생각하게 됩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보험이라도 정작 필요할 때 유지를 못한다면 의미가 없을 테니깐요. 하지만 전환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셔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핵심은 비급여 관리



기존의 실손보험도 점점 비급여 항목 진료에 대해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쇄석술, 고주파 절제술, 비급여 주사비, 냉동 응고술은 내년부터 지급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 실손으로 비급여 치료를 마음껏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4세대 실손으로는 아예 받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발췌]

금감원 보도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로 연간 100만 원 이상 받게 되면 비급여 특약이 100% 할증이 됩니다.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서 받는 혜택은 5% 보험료 할인인데 반해 할증은 100%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진료를 받아도 급여 항목보다는 비급여 항목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4세대 실손보험은 지금 당장은 보험료가 저렴해 보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는 어느 정도까지 이상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4세대 실손보험은 결국 기존의 실손보험처럼 보험료가 꽤 많이 오를 것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갱신 보험료>

[73년생 남성, 연령에 따른 갱신 보험료]

지금까지 실손보험은 기존의 실비의 손해율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품이 개정돼 왔습니다. 4세대 역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실손보험은 갱신형 보험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실비는 국민 대부분이 가입하여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립니다. 가입자는 많고, 평균 수명은 늘어나다 보니 질병으로 병원을 다니는 일이 많아지니 보험금 청구도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실비의 손해율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의 손해율 또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2군 항암제가 신포괄수가제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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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실손보험을 만기까지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보험업계에 종사자들의 중론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기존 실비 가입자들은 기존 실비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유지하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실비의 대안인 '3종 수술비 특약'>

실손보험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대안으로 정액형 수술 특약을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준비하실 때는 3종 수술 특약 모두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향후 실비를 유지할 수 없을 때 그나마 의료비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습니다. 

<3종 수술 특약>
-질병 / 상해 수술
-1-5종 질병 / 재해 수술
-1**대 질병수술 (* 질병 종류는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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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기회마저 이제는 사라진다?>

이 글을 보시는 시기가 2021년 12월이라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내년부터 수술 특약 및 입원비 특약을 가입하는데 제한이 생깁니다. 실비에서 치료비를 충당하고 정액형 특약(수술, 입원)에서 추가로 보험금이 나오다 보니 꼭 필요한 치료가 아니더라도 받는다는 것입니다. 

즉, 내년부터는 정액형 수술 특약 및 입원일당을 준비할 기회조차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 담당 설계사에게 문의하시어 준비하시기를 권합니다. 

 

[보험정보] 정액형 수술비 특약, 입원비 특약 가입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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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합니다.>

4세대 실손으로 계약을 전화하는 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기존 보험을 유지할 때랑 4세대로 전환했을 때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에도 강력히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시던, 계약 전환 제도를 이용해 전환하시던 정액형 수술 특약은 꼭 준비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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