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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 보상 정보/보험 정보

[보험정보] 실손보험 개편(1) - 보험금 많이 타면 더 오른다

실손보험 개편(1) - 보험금 많이 타면 더 오른다

 

12월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논의의 골자는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가입자의 보험료는 적게 할증이 되고 재가입 주기가 15년에서 5년으로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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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비 보험의 손해율이 높다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손해보험 업계 기준으로 올 상반기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은 132%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이는 고객이 보험료로 100원을 내면 보험사는 보험금으로 132원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해서 매년 10%의 보험료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20-30년 엔 보험료가 7-17배가량 오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10%의 위험률을 반영한 것으로 만약 위험률이 20% 이상 된다면 보험료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상될 것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의 상품 개편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현재 실손보험은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하든, 하지 않던 동일한 위험률을 적용받습니다. 실손보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사람들은 약간의 할인을 제공받을 뿐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처럼 보험료 차등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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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현행 실손의료보험이든, 향후 개편될 실손의료보험(착한 실손 2)이든 갱신형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하지 않더라도 연령에 따른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합니다. 더 암울한 사실은 아직까지는 무병장수보다는 유병장수가 더 많습니다. 어쩔 수없이 나이가 들면 의료비가 증가합니다. 그때는 '착한 실손 2'라 해서 뾰족한 방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째, 기사에는 내년 4월부터 개정된 실손의료보험(착한 실손 2)이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무조건 그전에 실손보험을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실손보험을 갖고 계신 분들은 당연히 기존 보험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실손보험이 보장 범위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특히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은 자녀들 보험입니다.
대부분 자녀들은 태아보험으로 실손의료보험을 준비합니다. 지금은 100세 보장이 기본이 됐지만 이전에는 27세 만기, 30세 만기 보험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녀들 실손의료보험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비갱신형 수술 특약을 꼭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갱신형 보험은 보장이 만기 될 때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0세 보장이라고 하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보험을 사용할 때는 노후일 텐데 그때까지 실손보험을 유지하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되실지 의문입니다. 현실적으로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을 때까지 유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이든, 여타 보험이든 끝까지 유지할 때야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정한 보험료를 넘어선 너무 과도한 보험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보험이 보장 범위나, 보험료, 보장 기간이 적당한지 다시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요약>

1) 실손보험 미가입자는 개편 전에 준비하고 기가입자는 기존 실손보험을 잘 유지하세요. 
2) 자녀 실손보험은 늦기 전에 100세로 리모델링해주세요. 
3) 비갱신형 수술 특약을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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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012144006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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