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124]

작년에도 연초부터 인플레이션 우려와 조기 긴축 가능성에 증시가 좋은 흐름을 타지 못했는데 올해는 해가 바뀌면서부터 흐름이 몹시 험악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들 기미가 없으며 미국 중앙은행이 긴축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강도까지 더 높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매도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주식시장 하락 속도가 갈수록 급해지는 중이고 긴장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IT 업종이 중심인 기술주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으니 기술주 대표 지수인 나스닥 지수는 첫 주 4.5% 하락 후 둘째 주엔 0.4%만 내려 주춤하는 듯했으나 지난주엔 무려 7.6%나 추락해 연초 이후 12%나 곤두박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주 중에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회의에서 예상보다 속도와 강도가 더 높은 긴축 결정이 단행될 것이란 관측에 너도 나도 기술주를 내던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주 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7일은 국내 증시 사상 역대급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이 상장되는 날로, 미 중앙은행의 중대 통화정책 결정과 맞물려 이날 국내 증시가 유동성과 수급 면에서 겹호재를 맞을지 반대로 겹악재를 맞을지 또는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혼조세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될 듯합니다.

동유럽에선 미국과 서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사이에 두고 러시아와 날을 세우고 있어 전운이 감도는 와중에 중동에선 예멘 공습 사태로 유가가 뛰고 있어 걱정입니다.

물가 진정만이 증시를 살릴 근본 해결책이지만 이른 시일 내 이것이 난망인 상황인 가운데 이번 주 미 중앙은행이 설 선물을 안겨 줄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겁고 행복한 구정 연휴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