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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

[Weekly 220919]

지난주 미국 물가지표가 실망을 안겨 국내외 증시가 크게 후퇴한 가운데 이번 주 다시 큰 관문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 들어 국제금융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미국 중앙은행이 미국 시간으로 21일(수)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크게 출렁거릴 수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7월보다 낮아져 기대가 높았는데 결과가 기대보다 못하자 주식시장이 크게 밀렸습니다. 오는 미국 연준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얼마만큼 인상할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미국 물가지표처럼 올해 전문가들의 예상이 번번이 빗나가는 가운데 소비와 고용 등 여러 경제지표가 의외로 양호한 것이 경제가 당장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를 잠재워 주는 반면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도 키워 주고 있어 주식시장이 출렁거리는 중인데요. 

이럴 때 우리가 새겨야 할 것은 과거 매번 지나고 나면 지금과 같이 ‘공포의 도가니’였던 상황이 ‘한때의 추억’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금이 있다면 주식을 샀어야 했고 그렇지 못했다면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풍성한 수익을 거두기 마련이었지요. 

주식에 ‘몰빵’을 하지 않고 예비자금을 마련해 두면서 냉정한 자세만 잃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이 아무리 추락하더라고 그런 상황은 주식을 싸게 사는 기회가 될지 언정 시쳇말로 ‘쪽박’을 차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과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되새겨 보고 침착함과 어느 정도의 ‘용기’만 갖추면 되는 것 같습니다. 

증권가에 “주가를 열 번 예측해 여섯 번만 맞춰도 신의 경지! “란 말이 있듯이 주가를 예측은 해 보지만 틀렸을 때 기다릴 줄 알고 이런 때를 대비해 예비 자금을 마련해 놓기만 한다면 하락장에서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015년 그리스 위기와 차이나 리스크로 주식시장이 대요동 치다 유가 폭락과 더불어 2016년 초 대폭락장이 있고 나서 이해 봄부터 2017년까지 대대적인 상승장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2018년에도 미국이 중국에 대상 관세 폭탄을 터뜨리며 이른바 ‘무역전쟁’을 시작해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이해 4분기에도 폭락장이 일어났었습니다. 

이때도 국내외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2019년 주식시장을 아마겟돈에 비유하며 투자자들에게 증시를 떠나라고 권했었만 결과는 어땠나요? 2019년 주식시장은 전문가들의 의표를 찌르며 좋은 장세를 보여 줬습니다. 

코로나 위기 때도 일부 전문가들만 주식 확대를 권했지 대다수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경제를 어둡게 보며 주식 투자를 말렸었습니다. 

마구잡이 낙관론은 위험천만한 짓이지만 균형 잡힌 자산배분을 갖추고 있다면 한동안 손실 상태라 하더라도 시장의 회복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는 긍정적 자세가 성공의 조건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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