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가입을 거절하는 보험사
최근 실손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손만 단독으로 가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다른 보험과 같이 가입할 때만 가입을 받아줍니다.
고객들은 저렴한 실손 보험만 단독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지만 실손 보험은 보험사가 판매하면 할수록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작년만 해도 실손 보험의 손해율이 130% 라고 합니다.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100원을 보험료로 받고 130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뜻입니다.)
실손 보험의 변천사를 보면 점점 보장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즉, 고객 부담은 커지고 보장의 범주는 점점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전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도 무조건 이전 실손보험이 좋다고만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왜냐면 이전 보험은 보장이 좋은 만큼 보험료 갱신 시 인상률이 높습니다. 지금의 실손보험 보험료는 가입자 모두의 위험률을 반영합니다.
즉, 나는 한 번도 실손보험 보험금을 청구하지 안 해도 다른 사람들이 보험금을 많이 청구했다면 그 손실에 대한 부담을 같이 분담합니다. 그래서 실손보험도 자동차 보험처럼 많이 청구해서 보상을 받은 사람이 보험료도 더 많이 내는 쪽으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30,40대라면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실손보험은 갱신형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험료가 인상이 됩니다. 나중에는 보험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까지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용하실 수 있는데 까지는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지금 10대, 20대라면 리모델링을 생각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0대, 20대는 보험을 사용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럼 앞으로 보험 유지를 고려해 보셔야 하는데요 실손보험이 갱신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착한 실손 리모델링을 생각해 보셔도 좋습니다.
<기사보기>
http://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2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5/2020030500076.html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5/2020030500078.html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