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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 보상 정보/보험 정보

향후 5년 내 실손의료비 5세대 출시 예상됩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 대담회에서 향후 5년 내 5세대와 6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향후 5년 내 5·6세대 실손보험 출시 논의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향후 5년 내에 금융당국이 5세대와 6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 대담회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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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5세대 출시는 당연한 수순

실손보험 변천사를 보면 5세대 출시는 당연합니다. 다음 세대 실비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평균수명의 증가'와 실손의료비 태생적 한계인 '갱신형 상품'이라 그렇습니다. 

 

  •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지 수명만 늘어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늘어나는 수명만큼 병치레하는 기간도 늘어납니다. 개인의 의료비 지출 증가는 물론 건강보험료 지출 또한 늘어납니다.
       
  • 모든 실손의료비는 갱신형입니다. 갱신형은 보험료 납입 만기가 없습니다. 보장받을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합니다. 실비의 갱신보험료는 나이에 따라, 위험률 반영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고 갔나

  • 세대를 거듭할 수로고 본인 부담이 늘어나는데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은가?
  • 왜 보험금을 받기 어려워지고, 보험료는 점점 올라가는가?
  • 보험금 지급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것은 의료계 때문인데 왜 병원과 의사의 문제를 설계사나 소비자가 떠안아야 하는가?
  • 보험금 지급 기준이 깐깐해지고, 자기 부담률이 점차 오르면서 '실손보험 무용론'이 힘을 얻지 않겠나?

대략 이런 화두도 회담은 진행됐습니다. 위 질문들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도덕적 해이'입니다. 

의료업계의 무분별한 영업과 몇몇 가입자의 잘못된 보험 사용으로 보험사의 재정 건전성이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나빠지면 선량한 가입자만 피해를 본다는 논리입니다. 금융당국과 보험 업계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기 포상금을 걸었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실손의료비 5세대는 대안이 될까?

5세대가 출시한다 해도 근본적인 대안은 못됩니다. 4세대 실비까지 변화 추이를 봄다면 모두 전 세대 실손의료비를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지만 결국은 또 다음 세대 실비를 거론하게 됩니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이제는 유병장수의 삶이 됐습니다. 실비는 앞으로도 계속 갱신형 상품으로 혜택은 축소될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피해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지금이라도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맞는가?

5세대 실손보험이 나오기 전에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게 맞을까요? 안타깝지만 이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됩니다. 4세대로 전환해도 5년 후에는 5세대 및 6세대로 전환하셔야 합니다.  즉, 지금 4세대로 전환해도 근본적인 해결은 아닙니다. 


현실적인 대안 수술비 특약

실손보험은 5세대, 6세대를 넘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보험이 출시될 것입니다. 이 말은 새로운 실비가 출시될 때마다 '기존 보험을 유지해야 하나, 갈아타야 하나' 고민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즉, 실손보험은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고민과 갈등은 지속됩니다. 

 

저를 비롯해 보험업계에 종사자 중에 실비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만기까지 유지하기에는 보험료 부담이 너무 크기에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만 유지할 생각입니다. 

 

그럼 실비를 유지하지 못할 때의 대안은 없을까요? 

 

 

 

현실적 대안으로 수술비 특약을 말씀드립니다. 

 

 

3종 수술비 특약을 준비하세요.

  1. 질병/상해 수술
  2. 1~5종 수술특약, 1~7종 수술특약(1~8종 수술특약)
  3. N대 수술특약

 

수술특약이 실비 전체를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일정 부분은 수술비 특약으로 실비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실비와 수술특약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검사비입니다. 실비는 검사비를 보험금으로 지급하지만 수술특약은 검사나 진단받았다고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진단을 받고 수술이나 시술을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가입자가 병원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크게 검사비랑 수술(시술) 비로 구분됩니다. 수술특약이 있다면 수술비는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수술(시술)의 종류에 따라 검사비까지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합니다. 

현재 비급여 치료는 보험금 지급 심사가 까다롭습니다. 점점 본인 부담도 많아지는데 보험금 지급까지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실비 무용론을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특약이 더 필요합니다. 

 

신포괄수가제에서도 제2군 항암치료제가 제외됐습니다. 비급여 집중관리 항목은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의료비는 본인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나마 수술특약을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준비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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