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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220816]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른다.”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증권가의 오래된 이 격언대로 7월에 이어 8월에도 주가는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안이 극심했던 6월 중순경부터 방향을 틀기 시작해 이런저런 불확실성이 판을 치던 7월에도 큰 폭의 반등을 이뤄냈고 이런 흐름이 이달에도 탄탄하게 지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 격언처럼 계속 주가가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게 될까요? 아직도 국제금융시장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에 어두운 전망과 걱정을 늘어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일련의 미국 물가지표들의 급상승 추세가 꺾인 것이 증시를 띄워 올렸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이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긴.. 2022. 8. 14.
[보상정보] 침수차 보상, 약관에서 어떻게 보상받나?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침수 차량도 급증했습니다. 침수된 내 차,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보상이 가능하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될까요? 1. 자동차 보험에서 '자기 차량 손해 담보'를 확인하세요. 침수차 보상은 자동차 보험에 '자기 차량 손해' 특약에서 보상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 가입이기 때문에 차주라면 모두 가입이 됐겠지만 '자기 차량 손해(자차)' 특약은 의무가 아닙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자차 특약 가입률은 71.4%라고 합니다. 침수차 10대 중 3대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자동차 보험 약관의 확대 특별약관에 차량 침수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도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서 침수된 차는 .. 2022. 8. 10.
[Weekly 220808] 지난주는 초반부터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강행으로 가슴을 졸이다 정작 방문이 이뤄지니 크게 반등해 국내외 주식시장은 주간으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너무 좋은 미 고용지표에 급제동이 걸렸는데 이번 주 물가지표 고비는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7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났으니 미국 중앙은행이 거침없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급부상하면서 미 증시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셈이지요. 이런 마당에 오는 10일 발표될 물가 상승률이 또 수치를 높인다면 고속 긴축 불안감에 주식시장이 경기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겁니다. 7월엔 6월 물가지표가 최고 기록을 세웠는 데도 6월 하순부터 유가를 비롯 각종 원자재 가격이 크게 떨어져 7월엔 물가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 2022. 8. 7.
[Weekly 220801] 주식시장에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6월 중•하순에 추락을 멈추고 7월에 5% 이상 반등한 주식시장이 앞으로 계속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를까요? 지난달에도 많은 불안과 악재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국내 증시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증시는 상승했고, 어둠 속에서 동이 터오는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관론자들이 철석같이 믿었던 2분기 기업실적 ‘폭망’이 현실화되기는커녕 오히려 희망을 안겨 주었다는 점일 겁니다. “주가는 (기업) 실적의 함수다.”라는 격언대로 미국 포함 국내외 증시는 걱정했던 것에 비해 양호한 기업실적 덕에 경기침체 우려를 크게 덜면서 반등의 기초를 다진 상황입니다. 주요 금융기업과 애플, 아마존, 구글 등 미국 빅 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 2022. 8. 1.
[220729_변액시황] 2분기 역성장이지만 FOMC 효과에 미 증시⬆️ -1분기 -1.6%에 이어 2분기 성장률 -0.9%(잠정) -마감 후 애플-아마존 호실적 발표로 시간 외 주가 급등 이번엔 달랐다!- 매번 FOMC마다 파월이 회견을 하면 반짝 뛰었다 바로 다음날 고꾸라졌던 뉴욕증시가 이번만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하락세로 출발해 중반 반등에 성공 2대 지수 모두 1%를 넘게 올라서 마감했습니다. 게다가 애플과 아마존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해 증시 폭망 괴담을 일거에 날려버리게 됐습니다. 마감 후에 호실적을 발표한 두 회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껑충 뛰고 있습니다. 비관론자들이 올해 줄기차게 외쳐 왔던 이번 기업실적 악화는현실화되지 않았고 이에 따.. 2022. 7. 29.
[220728_변액 시황] FOMC 효과 이번엔 진짜?- 연준 자이언트 스텝!-♦️ -금리 75bp 올려 2.25~ 2.5%로 한국(2.25%) 추월 -파월, 미국 경제 좋고 침체 아니라고 본다. 고용 쏘 굿! -다음에도 자이언스 스텝 가능하나 인상폭 줄일 수도 -포드만 실적 굿, 퀄컴은 약간 배드, 메타는 매우 불량 간밤 미국 증시가 FOMC 효과에 날아올랐습니다. 근데 설마 이번에도 하루 날았다 바로 다음날부터 추락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겠지만 이번엔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주가 수준과 기업실적 추이 그리고 최근 물가 동향에 비추어 보면 다시 고꾸라질 것 같진 않고 연준 태도도 긍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위 부제목 내용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직후 파월 의장 회견 때부터 미 증시는 급상승했습니.. 2022. 7. 28.
[Weekly 220725]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국내외 글로벌 증시의 기업실적 발표가 개막됐는데 시작이 좋은 편이니 얼추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적 개막 전 증시 전문가들 대부분이 겁을 먹고 있었지만 삼성전자가 맨 먼저 걱정보다 나은 실적을 공개해 주가 상승에 전기를 제공했었고, 뒤이어 미국 금융기관들 실적도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니까요. 국내에서 현대-기아 두 자동차 업체도 전문가들 예상을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강세 흐름을 타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굴지의 대만 반도체 업체 TSMC도 호실적으로 반도체-기술주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는 중입니다. 이달 7월 증시 흐름은 지난달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바, 걷잡을 수 없는 급락세에 일단.. 2022. 7. 24.
[220722_변액시황] 유럽 중앙은행-테슬라의 뉴욕증시 구하기 성공! -유럽 중앙은행(ECB) 금리 50bp 올려 강달러 제동 -테슬라 깜짝 호실적으로 기술주 주도 랠리 훈풍 어제 상당폭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를 유럽 중앙은행과 테슬라가 합동 작전으로 뉴욕증시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네요.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50bp 전격 인상해 달러 강세에 제동이 걸렸고 이어서 테슬라가 애널리스트들 예상과 달리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9.7% 급등하며 기술주 주도로 증시 랠리를 견인했습니다. 어제 유럽 중앙은행의 빅 스텝(=50bp) 금리 인상이 달러 강세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본까지 긴축 대열에 합류하면 달러가 상투를 찍고 약세로 바뀔 것 같은데요. 올해 내내 달러가 초강세였던 이유 중 하나가 러시.. 2022. 7. 22.
[220720 변액시황] ♦️기업실적 폭망일 거라더니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 -애플 때문에 약간 후진 뉴욕증시 넷플릭스 힘에 급등! 이번 기업 실적이 2차 증시 추락의 시발점이 돼서 미국 증시( S&P500) 기준으로 3,200~3,000 수준까지 고꾸라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곰들이 하나둘씩 슬그머니 말을 바꾸며 항복 아닌 항복을 하고 있는데요. 주요 은행들 호실적에 이어 빅 테크 중 첫 타자로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가 안타도 아니고 홈런을 쳤군요. 원래 글로벌 가입자 수가 200만 명 줄어들 것으로 봤는데 97만 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 결과에 넷플릭스 주가도 급등하고 IT주들이 강세 바람을 타 나스닥 지수가 3.1% 뛰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애플이랑 아마존, 구글 등이 실적을 빨.. 2022. 7. 20.
[Weekly 220718]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2,330대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이 위치가 결코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없는데 미국 등 대외 악재 하나만 터져도 얼마든지 30포인트 넘게 무너져 내릴 수 있으니까요. 다만 지난주에 한 가지 긍정적인 신호라면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무려 1,320원대까지 치솟는 가운데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며 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6월에도 물가 급등세가 계속됐지만 그때 이후론 멈춘 것 같다는 공감대에 미국 증시에서 투매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후반에 시작된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 괜찮은 성적을 보인 점도 순풍을 불어 주었기 때문이죠. 이런.. 202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