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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221219] 먼저 복되고 기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선 주말에 ‘금투세’ 관련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는데, 이 세제를 강행하려던 야당에서 기류가 변해 유예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쌍수를 들어 환영하면서 최대한 빨리 입법 절차가 무난히 완료되어야겠어요. 과세 대상자가 소수라고 하지만 이 ‘금투세’ 대상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이 절대적으로 많을 뿐 아니라 만일 강행 시 국내 증시에 영향력이 큰 외국인에게도 부정적 효과가 매우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부동산 관련 세금도 그렇지만 이 같은 세제들로 자산시장이 크게 부진해질 경우 해당자들도 피해를 입겠지만 그보단 소액 투자자들이 훨씬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제 다음 주면 올해 증시도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데, 올 한 해 성적은 이미 .. 2022. 12. 18.
[Weekly 221212] “중국 주식 투자했다 망했어!- 그런데 그 계좌 한 달만에 열어 봤더니 두 배!-“ 국내 유력 경제신문의 지난주 목요일 기사 제목을 갈무리한 것입니다. 원래 주식이 변동이 심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언제 어디로 튈지 몰라 럭비공이나 개구리에 비유되곤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국 주식은 험한 흐름이 극치를 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가 투자와 자산관리에서 참고할 점은 섣부른 예단으로 손절매해서도 과도한 확신으로 몰빵 투자를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일 듯합니다. 그리고 10월 하순 현 시진핑 주석의 3 연임 결정이 되자마자 지옥으로 추락했던 중국 증시가 단숨에 천당으로 승천한 이유는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중국 정부가 뜻밖에 봉쇄를 푸는 등 코로나 방역 완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 2022. 12. 12.
[Weekly 221205] 이번 포르투갈과의 경기도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에겐 의외의 반전이 찾아오고 승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워 줬지요. 투자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저 막연히 기적을 바라는 건 옳지 않지만 공부하며 흐름과 방향을 부단히 찾고 원칙을 지킨다면 머지않아 다시 돌아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각국 증시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10월 하순부터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경제 지표와 금융시장 흐름은 조류가 바뀌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주식시장이 항상 그렇듯이 등락은 있겠지만 증시 격언대로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흐름 가운데 특이점은 강달러 현상이 확연히 꺾였다는 것입니다. 10.. 2022. 12. 4.
[Weekly 221128] 어느덧 11월을 보내고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이하는 주간입니다. 주식시장이 어느 해, 어느 하루라도 사연 없는 날이 없지만 특히 올해는 험난한 한 해였습니다. 주식이야 위험자산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반대로 안전자산이라 할 수 있는 채권과 금조차도 무사하지 못했습니다. 대개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여 주식이 손해를 보면 채권이 수익을 내기 마련인데 올해는 특이하게 둘 다 큰 손실을 피하지 못했지요. 이런 현상이 매우 이례적이었던 만큼 내년 2023년은 주식과 채권이 같이 수익을 내는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997년 말 우리나라가 IMF 외환 위기에 처하자 그때도 주식과 채권이 같이 지옥에 떨어졌다 위기가 해결돼 가면서 나란히 천당으로 올랐던 예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2022. 11. 27.
가입해야 할지 고민한다구요? 5.7% 고금리 저축보험을요? 유일한 인플레이션 수혜 - 5%대 고금리 저축보험 등장 지난달부터 5%대 저축보험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2010년, 보험영업 시작한 이래로 5%대 예금형(거치형) 저축보험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상품은 앞으로도 절대 볼 수 없는 금융상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 출시한 교보생명의 저축보험과 한화생명의 5.7% 저축보험은 11월 30일로 판매 중단 예정입니다. 출시한 지 2주 만에 두 회사에 각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고금리 저축보험이 출시된 이유는? 고금리 저축보험이 출시된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각 국가의 기준금리가 올라간 이유도 있겠지만 이면에는 다른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새 .. 2022. 11. 27.
[변액 Review & 펀드 변경 스케줄] 글로벌MVP60(30%) : 2.01% 글로벌 멀티인컴(30%) : 4.6% 글로벌 인프라 부동산형(40%) : -10.34% 글로벌MVP60(30%) : 1.93% 글로벌 멀티인컴(30%) : -0.51% 글로벌MVP60(30%) : -0.15% 글로벌 멀티인컴(30%) : 1.53% 글로벌 인프라 부동산형(20%) : -10.04% 글로벌MVP60(30%) : 1.56% 글로벌 멀티인컴(30%) : 1.53% 글로벌 인프라 부동산형(20%) : -10.05% MMF(20%) : 1.12% 인프라 펀드는 인플레이션 시기때 수혜를 받는 업종입니다. '인프라'라 함은 쉽게 '한전', '수자원공사' 등 생활 필수품과 관련된 업종이 많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부동산형 구성 펀드 중 50%가 맥쿼리 인프라 주식입.. 2022. 11. 24.
[Weekly 221121] 아직도 긴장감이 팽팽하고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주식시장이 반등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9월까지 공포와 암담함이 주식시장을 일방적으로 지배했었던데 반해 요즘은 기대와 희망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듯한 분위기인데, 이를테면 먼동이 터 오는 이른 새벽과 같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이례적인 광폭의 금리 인상을 더 단행할 계획이어서 경기 침체 우려가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고물가가 꺾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각각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시킬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어 증시에 훈풍을 불어 주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도 미래를 딱 잘라서 예측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호언장담은 할 수 없으나 주식시장에 어둠이 걷히기 시작했을 수도.. 2022. 11. 21.
[Weekly 221114] 2022년 물가로 망한(?) 주식시장이 이제부터는 물가로 흥하게 될까요? 지난주 위클리에서 얘기한 두 고개를 주식시장이 거뜬히 통과했고 당분간 연말까진 불안 요소가 옅어지게 됐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는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선거가 끝나기만 하면 불확실성 해소로 호재가 되기 마련이니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지만 물가지표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다른 금융시장도 사활이 걸린 일입니다. 그런데 올해 내내 주식시장에 저승사자 같았던 물가지표가 이번엔 주식시장을 구출해 줬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밤 나온 10월 물가지표는 전달보다 크게 떨어졌을 뿐 아니라 예상했던 수준보다 낮아 고물가가 잡힌다는 신호를 보였고 이에 미국 증시가 급반등 했습니다. 이 영향에 다음날 국내 증시도 물가 진정에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 2022. 11. 14.
[Weekly 221107] 주식시장이 넘어야 할 두 고개! 지난주에도 주식시장이 역풍을 헤치고 상승 기록을 세워 연속해 2주간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위클리에서 말씀드린 대로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는 현상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인데요. 아직 물가지표 등 악재가 여전한데도 주식시장은 큰 파도에 출렁이면서 상승하고 있어 이 흐름이 언제까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증시는 특별한 경우라 예외로 치면 미국 증시가 등락이 심한 가운데 국내 증시와 신흥국 증시가 눈에 띄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는 이미 작년부터 정치적 이유와 '코로나 제로' 정책 탓에 주식시장이 워낙 급등락을 반복하며 부진했지만 지난달 중순 뒤엔 시진핑 주석의 독주 체제 확인 뒤 더 심한 폭락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2022. 11. 6.
[Weekly 221031]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악재를 딛고 반등에 나선 주식시장이 11월부터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경제 관련 좋은 소식은 찾아보기 어렵고 악재만 넘쳐 나 금방이라도 추락할 것만 같은 때에도 주가가 슬금슬금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쩌면 10월 중순부터 이런 흐름이 시작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0월 중순 꺾일 줄 모르는 고물가 쇼크를 극복하고 뜻밖의 반등에 성공한 뒤 느리기는 하지만 지난 2주간 무난한 기업실적을 발판으로 주식시장은 반등세를 시도하고 있으니까요. 특히 미국 증시 반등세가 괄목할 만한데 대부분 업종이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내 2주 연속 4% 전후 상승 중인 바, 지난주엔 비중이 큰 빅 테크 실적이 부진했지만 애플이 호실적으로.. 202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