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117 [Weekly 221010] 10월 첫날부터 뜻밖의 반등이 나오고 주간으로도 상승을 했지만 앞으로 단기 흐름을 가늠해 보기 위해선 이번 주와 다음 주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달 초 급반등은 영국 금융시장 진정이 표면적인 이유로 꼽히고는 있지만 우려가 완전 진화된 게 아닌 데다 결국 지난주 후반에 흐름이 꺾였기 때문이죠. 결국 지난주 금요일에 너무 강한 고용지표로 인플레이션과 공격적 금리 인상 걱정에 미국 증시가 주저앉으며 이번 주 글로벌 증시 흐름에 적신호를 켜 놓은 상황입니다. 너무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목요일 밤 미국 9월 물가지표와 기업실적 우려가 더해져 이번 주도 국내외 증시는 파도가 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짚어 보면, 수요일(10/12) 한은 금.. 2022. 10. 9. [Weekly 221003] 지난주 9월 마지막 주간은 영국발 지진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광폭 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이 맥을 못 추는 와중에 영국 새 내각의 감세 예산안을 보고 금융시장이 경기를 일으킨 겁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크게 올리며 긴축을 하고 있는데 새 총리 내각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감세와 재정적자 확대 안을 발표하자 이 나라 국채 금리가 폭등하고 파운드화가 추락했습니다. 파운드화 추락은 달러 강세에 날개를 달아줬고 이게 우리나라까지 전파돼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넘어서 국내 증시도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좀 오를만하면 물가지표와 미국 중앙은행의 전례 없는 대폭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는 주식시장이 매우 부진을 면치 못하는 .. 2022. 10. 2. [Weekly 220926]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험악했습니다. 9월 마지막인 이번 주에도 여전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런데 올해 금융 시장에 폭풍우를 몰고 온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미묘한 변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단, 이 변화가 아직은 공식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도 않았고, 정책으로 실행 단계에 들어선 건 더더욱 아니니 성급한 기대는 말아야 할 겁니다. 첫째로 이달 15일 우즈베키스탄 사미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에서 중국과 인도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지를 받지 못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바로 전시 동원령을 선포해 러시아 전국이 벌집을 쑤셔 놓은 것처럼 발칵 뒤집혔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아시듯이 부분적이라곤 했지만 동원령 선포로 러시아가 전쟁을 벌였다는 게 공식화되면서 국민들의 반전 여론과 시위가 폭발했는.. 2022. 9. 25. [Weekly 220919] 지난주 미국 물가지표가 실망을 안겨 국내외 증시가 크게 후퇴한 가운데 이번 주 다시 큰 관문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 들어 국제금융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미국 중앙은행이 미국 시간으로 21일(수)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크게 출렁거릴 수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7월보다 낮아져 기대가 높았는데 결과가 기대보다 못하자 주식시장이 크게 밀렸습니다. 오는 미국 연준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얼마만큼 인상할지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달 미국 물가지표처럼 올해 전문가들의 예상이 번번이 빗나가는 가운데 소비와 고용 등 여러 경제지표가 의외로 양호한 것이 경제가 당장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를 잠재워 주는 반면 공격적 금리 인상 가능성도 키워.. 2022. 9. 18. [Weekly 220711] 7월로 넘어오며 주식시장이 눈에 띄게 순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까진 상승이 하루살이에 그치고 곧바로 급락세로 돌변할 뿐 아니라 모든 재료가 악재 일색이었던 데 반해 이달 들어선 주식시장이 재료를 선별적으로 해석해 주가에 반영하는 모습인데요. 이렇듯 증시 흐름이 달라진 계기는 지난주 초 전해진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하 검토 소식이 확실해 보입니다. 소비재의 대부분인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상당 폭 이상 인하하면 미국 고물가 진정에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니 글로벌 증시가 이 소식에 물가 공포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겠죠. 다음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전문가들 예상에 비해선 선방한 것으로 발표되자 이것이 국내 증시뿐 아니라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반도체 관련 호재로 작용했었습니다.. 2022. 7. 11. [220706_변액시황] ♦️개장부터 급락하던 미 증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우지수 초반 600p 넘게 떨어지다 -129p 마감 -SP500 원위치, 금리 하락에 나스닥 급반등 마감 -월가는 대중 관세 내린다는 바이든 안 믿는 모양 경기침체 걱정때문이라는데 대중 관세 관련 소식에도 아랑곳 않고 개장부터 추락하던 미 증시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상황이 꽤 달라져 있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밤 10시반쯤 개장 때 500p 넘게 떨어지더니 자정 무렵엔 600p 넘게 추락하는 걸 보며 “어디 내일 아침에 얼마나 떨어졌나 보자.” 했는데 다우 지수는 129포인트 내려 낙폭을 상당히 축소해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원위치로 돌아가 강보합으로 마쳤고 나스닥은 국채 금리 하락에 급상승해서 1.7% 급등세로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 2022. 7. 6. [Weekly 220704]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이 작년부터 영 딴판으로 움직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작년과 올해 초까지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이 호조세일 때 중국 경제와 증시는 최악으로 치달았는데 4월 하순을 기해서 중국 경제와 증시는 오르막이고 미국 증시는 정 반대 신세가 됐습니다. 한국 증시는 더 심하지만 미국 증시는 지난달 6월에 추가로 급락하며 매우 험악한 장세를 연출한 반면 중국 증시는 5월에 소폭 반등한 다음 6월에만도 6%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올리는 중이죠. 그런데 증시와 경제가 따로 놀진 않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도 그렇고 다른 나라도 다 그렇듯이 중국 증시가 최근 상승세를 타는 건 중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앞으로 더.. 2022. 7. 3. [Weekly 220627] 주간, 월간, 연간 어떤 기간으로 쳐도 우리 한국 증시가 세계 주요 주식시장 가운데 꼴찌를 차지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특히 지난주엔 코스피가 3% 떨어졌고 코스닥은 무려 6.1%나 주저앉으며 무시무시한 폭락세를 연출했는데, 이것도 금요일 급반등세가 나타난 덕이니 그렇지 않았더라면 더 크게 주저앉을 뻔했었지요. 이런 공포 장세가 펼쳐진 원인으로 지속적인 주가 급락으로 담보 부족 상태에 처한 신용거래 등 ‘빚투’ 계좌들에 대한 반대매매를 꼽고 있습니다. 대체로 반대매매를 동반하며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는 증시 하락장의 막바지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어쩌면 국내외 증시가 바닥에 가까워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같은 장세 중에 지난주 말 국내외 글로벌 증시가 급반등 흐름이 나타났고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 2022. 6. 26. [220622_변액 시황] 팔 만큼 팔았나? - 뉴욕증시 일단 급반등! -크게 뛰긴 했지만 특별한 이유 없어 믿긴 어려워 -다우지수 3만 선, 나스닥 11,000선으로 복귀 하염없이 떨어지던 미국 증시가 간밤 모처럼 급반등을 해 눈이 번쩍 뜨이는데 월가에서 평은 별로 좋지 않군요. 간밤 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천신만고 끝에 나란히 2%대 초 중반 뛰어서 다우 지수는 3만 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11,000선에 복귀를 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반등일 뿐이란 평가입니다. 급락 후 이런 식의 반등이 잠깐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긴 합니다. 간밤 급반등의 특별한 이유도 없으니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은 크다고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진짜 반등이 나온다면 그건 7월 이후라야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7월 10일경 6.. 2022. 6. 22. [Weekly 220620] 우리에게 슬슬 ‘기회의 시간’이 다가오는 걸까요? 지금 증시엔 공포와 비명 소리가 범람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가 급락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물가지표에 놀란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폭을 늘리자 경기침체 불안감이 증시를 덮쳐 주가가 연일 추락 중입니다. 이미 주가는 지나칠 정도로 떨어져 많이 싼 수준이 된 데다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긴 해도 올 연말 기준으로 경제가 금리 수준을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할 거예요.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증시 흐름이 예사롭지 않으며 앞으로 예의주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상대적으로 잘 나가던 작년엔 중국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했는 바, .. 2022. 6. 19.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