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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230227] 새해 첫 달 허를 찌르는 상승장을 펼쳐 증시 전문가들을 망연자실케 했던 글로벌 증시가 결국 지난주엔 제대로 후진을 했습니다. 중국 증시만 빼곤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1% 수준 뒤로 밀렸고 미국 증시는 3% 내외 하락했으며 아시아 지역 증시가 1% 초중반, 선전하던 유럽 증시는 근 2% 떨어진 채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과 실물경제가 의외로 강한 데다 그동안 빠른 속도로 꾸준히 낮아지던 물가상승 속도가 1월에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자 조만간 멈출 줄 알았던 금리 인상이 더 길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 3월이 시작되는데 이달 21-22일에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어쩌면 이때까진 주식시장이 눈치를 보느라 상당 폭 흔들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2023. 2. 26.
[Weekly 230220] 미국 경제가 왜 이럴까요? 지난해 물가 급상승으로 미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광폭으로 올려 경기침체가 닥칠 거라는 불안에 주식시장이 무너지다시피 했건만 최근 경제지표들은 정 반대 상황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물가는 기대하는 만큼 떨어지지 않고 고용시장은 튼튼한 데다 미국인들의 왕성한 소비 지출이 드러나는 등 미국 경제가 침체와는 거리가 먼 상태입니다. 이런 경기 상황은 해가 바뀌면서 서서히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1월 중순부터 발표 중인 미국 기업실적에서 먼저 나타났지만 미국의 최근 경제지표들은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수준인데요. 역설적으로 이같이 강한 실물경제 상황은 요즘 주식시장엔 도움이 아니라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물경제가 가볍게 둔화되며 약해질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 주거나 추가로 .. 2023. 2. 19.
[Weekly 230213] 1월 증시 초강세 흐름에 국내외 증권업계가 어리둥절하는 가운데 최근 ’2,500‘과 ’4,200‘ 주 숫자가 증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500‘은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의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며 조만간 이 지수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미국에선 S&P500 지수의 4,200선 상향 돌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 두 저항선 돌파 여부가 금주 중반 발표될 미국 물가지표에 달려 있습니다. 기업 실적과 다른 경제지표 변수가 많지만 이번 주에 나올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더 낮게 확인된다면 물가가 잡히고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종착역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에 한-미 양국 증시는 이 두 저항선 돌파가 가능할 겁니다. 반대로 미국 물가지표가 낮아지지 않고 낮아지.. 2023. 2. 13.
[Weekly 230206] 주가는 자주 투자자의 허를 찌르곤 하는데, 새해 들어 주식시장은 지난주까지 비관 일색이었던 전문가들 전망을 비웃으며 강한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일단 확연히 둔화되는 물가 상승 속도가 증시에 상승 추진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중국의 결연한 경제 재개 방침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실적도 대체로 무난한 결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증시 방향의 가늠자로 여겨졌던 지난주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며 훈풍을 불어 줬습니다. 작년 초에 비하면 아직도 바닥 수준이긴 하지만 이런 환경 덕에 국내외 증시가 지난주까지 대체로 연간 10% 내외 오른 상태이지만 ‘호사다마’‘란 말이 있듯이 마냥 좋은 일만 일어날 수는 없겠죠. 언제든지 뜻밖의.. 2023. 2. 6.
[Weekly 230130] 설연휴를 전후해 주식시장이 더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반응도 달라지는 듯하고 증권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들입니다. “주가는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있는데, 그야말로 이 말이 딱 들어맞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어요. 새해 첫날부터 2,200선이 무너지며 등골을 오싹하게 했던 국내 증시도 코스피 지수가 2,500선 눈앞까지 다가섰고,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도 어느덧 4천 선에 안착했습니다. 물가가 둔화되는 게 확실해지는 가운데 비관론자들 주장과 달리 기업실적이 양호하게 확인되는 것이 주가를 강하게 띄우고 있으며, 미국 경제가 조만간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신호들도 증시에 훈풍을 불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비관은 금물이지만 최근 이런 여건 덕에 증시가 멈춤 없이 오르니.. 2023. 1. 29.
[펀드변경 스케줄 공지] [Review] -작년 말 올해 초 경제 위기를 고려해 펀드를 안전한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월초에도 생각보다 높은 고용지표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직도 증시 하락의 비관론과 상승의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 펀드 변경 시점의 S&P500 지수는 3,800선이었습니다. 현재는 약 4,000선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오차 범위(3,800~4,100) 선 안에 있습니다. 펀드변경 후 3-5% 정도 상승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새롭게 나타나는 긍정적 징후] 1. 통화량 감소(M2) 인플레이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통화 증가량입니다. 40년 만에 나타난 인플레이신의 주범이 바로 급격하게 공급된 통화량(달러) 때.. 2023. 1. 26.
[ M-Weekly 230116 ]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연휴인 관계로 이번 위클리는 다음 주까지 내용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 첫걸음일 뿐이지만 주삭시장이 일단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며,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감이 가득한 가운데 새해를 맞이한 글로벌 증시가 첫 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서 월간으로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6.7%, 코스닥 지수는 4.8% 올랐고, 유럽증시는 8%대 그리고 미국증시는 4-5% 수준 상승했습니다. 의외라고 할 수 있는 이 같은 증시 흐름은 미국에서 고용시장과 물가지표에서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기 때문인데 기업실적도 일단 첫출발은 좋았습니다. 해를 넘기자마자 증시 흐름이 뒤바뀐 건 미국에서 물가가 잡히는 신호가 확인된 것.. 2023. 1. 15.
[Weekly 230109] 우리 속담에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습니다. 몇 달 지나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 속담대로라면 올해 주식시장은 결과적으로 좋은 흐름을 타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불안감이 여전하고 워낙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해가 바뀌고 국내외 증시가 첫 번째 주간에 상승했을 뿐 아니라 몇 가지 새겨 볼만 한 특징들이 보여 정리해 봅니다. 우선 불안한 흐름 탓에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경기침체와 미국발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딛고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2.4%, 코스닥 지수가 1.4% 올랐습니다. 미국 증시는 대표 3대 지수가 1~1.5% 수준 올랐고, 유럽증시는 3% 넘게 껑충 뛰었으며, 중국 본토 증시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1월 효과” 차원을 넘어서 당분간 증시 방향을 가늠해 .. 2023. 1. 8.
[Weekly 230102] 2023 새해를 맞아 올해도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유례없이 험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진감래'의 시기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서서히 물가가 잡히기 시작했으나 한동안은 경기침체 우려 확인 과정을 지나며 등락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만 잘 통과하면 올해는 플러스 수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경제 기관들뿐만 아니라 증시 전문가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걱정과 어두운 전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 대부분이 전문가의 불확실한 전망을 들으면 투자를 포기하고 투자자산에 등을 돌려 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2009년을 복기해보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암울했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 때도 명성 높은 전문가들과 국제 경제기구들도 비관적 전망 일색이었었죠. 2008년 .. 2023. 1. 1.
[Weekly 221226] 송구영신 주간을 맞아 올 2022년 마지막 위클리를 전해 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투자자도 자산관리 업계와 종사자도 무척이나 마음고생이 컸는데, 미국 달러 외엔 모든 투자자산이 무사하지 못했고 심지어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조차 타격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고진감래”란 말을 새겨 볼 때라 생각되며, 물가가 잡혀가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주식시장에 다시 상승 기류가 찾아올 겁니다. 다만 그 시기를 딱 잘라 예측할 수도 없고 속도와 높이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근래 다시 비틀거리고 있지만 10월경에 이미 바닥을 지났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년 봄 안에 바닥을 한 번 더 확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1월 중순 이후 미국 기업의 실적이 관..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