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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변액 시황124

[Weekly 220117] 연초부터 미국 나스닥이 4.8%나 미끄러지고 국내 코스닥은 6.1%나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맥을 못 추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이 3월부터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뿐 아니라 우리 한국은행은 지난주 금요일 또 금리를 인상해 미국보다 한 발 더 빠르게 긴축 고삐를 조이고 있지요. 물가가 빠르게 오를 때 물가와 경제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긴축 정책은 중앙은행의 당연한 책무라는 데는 누구도 이의가 없지만 한국은행이 불필요하게 빨리 움직인다면 경제에 이로울 게 없을 거예요. 미국과 국내 증시만 연초부터 하행선을 타는 건 아니고 유럽,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동남아 증시는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2022. 1. 16.
[Weekly 220110] 결국 거센 물가 상승세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며 돈줄 조이기에 나섰습니다. 물가 급등세가 장기전이 될 것 같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도 생각보다 더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새해 벽두 글로벌 증시를 주저앉히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작년 12월 회의 후 밝혔던 것보다 더 강한 긴축에 나설 것이란 징후에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며 올해 첫 주부터 증시가 상당 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1월 효과’란 말처럼 연초 첫 주 증시가 그해 전반적인 흐름의 시금석이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지난주 흐름을 보면 올해 증시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신호일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이미 작년 하반기 내내 부진했는 데도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0.8% 밀렸으며 코스닥 지수는 3.8%나 급후진 해 ‘천스닥’이 무너져 버.. 2022. 1. 9.
[220106_글로벌 시황] 연준 긴축 가속 태도에 미 증시 하행선! 다우 양호, S&P500 1.9%, 나스닥 3.3% 폭삭 어제 한국 증시 부진은 미 증시 미리 읽었던 셈 어제 공개된 12월 연준 회의록에서 파월과 그의 동료들이 돈줄을 점점 세게 조이려 한다는 게 나타나자 미 뉴욕증시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당초 6월에서 3월로 앞당겼을 뿐 아니라 이때 금리도 인상할 의사를 공유했던 것이죠. 빨라지는 금리 인상 의지에 미 증시가 어제 급한 하락세를 탔는데 민간고용 지표도 예상 수준의 두배 가량 호조세로 확인돼 긴축 가속화에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연준 긴축 우려에 1월 효과는 끝났고 당분간 풍랑이 거세질 수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해 주셔야겠어요. 내일 밤 12월 민간고용 지표도 증시를 흔들 수 .. 2022. 1. 6.
[Weekly 220103] 어느덧 코로나 역병 속에 세 번째 해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먹는 치료제도 나왔으니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에 사람뿐 아니라 경제도 감염돼 여러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공급 병목현상도 그렇고 이로 인해 물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 제일인 미국 중앙은행조차 근래 물가 급등세가 일시적이라더니 이 말을 철회하고 돈줄을 더 강하게 조이기로 결정했지요. 해가 바뀌어도 물가 급등세 진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기 때문에 올해도 이렇게 되면 미국을 위시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줄을 더 강하게 조일 수 있어 금융시장이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물가와 중앙은행, 특히 미국 중앙은행의 태도에 따라 주식시장이 야생마처럼 날뛰는.. 2022. 1. 3.
[Weekly 211227] 국내 증시가 코스피로 3천 선으로 마무리되며 2년 연속 상승 기록엔 성공할 것 같아 다행스럽긴 하지만 하반기에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해 대부분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체감하진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증시 흐름이 전반적으로 순탄치 못했던 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 현상이었고, 이 때문에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가 계속 증시를 흔들다 결국 11월 초 회의 때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경기 하강 우려가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주에 하락 압박을 가해 전체 증시도 상승 기류 타기가 어려웠습니다. 중국의 기업 규제도 자국 경기를 둔화시키는 우를 범했는데 이 또한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국내 증시는 역풍이 그칠 줄 몰랐던 한 해였습니다. 당연히 중국 증시는 자업자득.. 2021. 12. 26.
[Weekly 211220] 오미크론에게 다시 덜미를 잡히고 마는가? 우리나라도 오미크론발 감염자 급증에 또 방역 수준이 높아졌고 미국과 유럽도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유럽은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완화된 방역 수준에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 밀접 접촉이 겹치면 감염자 수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통화 긴축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남아있는 일말의 우려에 이 같은 오미크론 상황이 더해지며 지난주 주식시장은 결국 다시 방향을 아래로 잡는 흐름으로 끝났습니다. 일각에선 고물가 때문에 긴축이 결정된 마당에 오미크론으로 인해 방역이 강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꺾이지 않겠느냐는 어두운 진단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까닭에 금주 성탄절 주간 흐름에 글로벌 증시 거래자들의 시선이 .. 2021. 12. 19.
[211217_글로벌 시황] 난데없는 기술주 급락 무슨 일? 혹 산타 날리 다우 약보합, S&P500 0.9% ↓, 나스닥 2.5% 급락 미국 증시가 살짝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2.47% 폭락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약보합이니 살짝 차익매물이 나왔다 볼 수 있고, S&P500 지수도 매물에 밀렸다 할 수 있는데 나스닥이 이렇게 급락한 이유는 별다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한 가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는 아마도, 어쩌면 어도비가 범인일지 모르겠어요. 월가에서도 나스닥 급락에 딱 부러지는 해석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왜 어도비가 유력한 용의자이냐? 어도비가 10%대 폭락해 기술주에서 제일 크게 추락했는데 실적 발표를 하면서 향후 실적 전망을 크게 낮춰 제시했다는 겁니다. 투자자들 예상과 크게 빗나갔고 어도비주 투매가 일어나게 된 거.. 2021. 12. 17.
[Weekly 211213] 물가 지표 관문을 통과한 주식시장이 연준 회의 관문도 무사히 뚫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1월 말 오미크론 악재를 가볍게 따돌리고 쾌속 주행 중인 글로벌 증시가 지난 주말 고물가 관문도 거뜬히 통과한 상태입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물가지표를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몸을 사리며 약세로 마감됐지만 미국 증시는 11월 껑충 뛰어 오른 물가 수준에도 상승했으며, S&P500 지수는 신기록까지 작성했으니까요. 그러나 또 높아진 물가를 확인한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이번 주 중반 회의에서 긴축 고삐를 더 강하게 조일 경우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이미 지난달 말 의회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고물가가 일시적이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며 긴축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 전환을 시사한 상태이니.. 2021. 12. 12.
[211208_글로벌 시황] 파우치, 그가 산타클로스! -파우치 진단에 오미크론 불안↓, 유럽-뉴욕증시 -파우치, “오미크론이 거의 틀림없이 델타보다 덜해” 앤서니 파우치, 이 사람이 올해 산타클로스이고 그가 를 몰고 올 것 같습니다. 그의 진단과 발언에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도 뉴욕증시가 로켓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것도 월요일보다 더 강력한 로켓이었죠. 월요일엔 S&P500이 1.17% 올랐지만 어젠 2.07% 솟았고, 나스닥은 월요일 0.9%만 올랐지만 어젠 3% 급등했습니다. 이에 반해 다우 지수는 월요일 1.87% 뛴데 반해 어제 화요일엔 1.4%로 조금 덜 올랐습니다. 전통 경기 관련주보다 기술주가 더 크게 뛰어 오른 결과인 것이죠. 어제까지 강세 흐름으로 뉴욕증시는 11월 조정이 얼추 끝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조만간.. 2021. 12. 8.
[Weekly 211206] 금융시장은 종종 우리의 허를 찌르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식시장은 저 자주 더 크게 우리의 의표를 찌르기 일쑤지요. 마냥 오를 것만 같을 때 폭락을 불러와 많은 사람들이 비탄의 눈물을 흘리게 하고, 또 끝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을 때 갑자기 돌아 서 불기둥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래서 주식 투자가 위험한 것인데, 힘을 못 쓰고 지지부진하다 12월로 달이 바뀌자마자 탄력적으로 오르는 국내 증시가 이제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상승세에 몸을 실었는지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 의장이 유동성 공급 규모를 원래 계획보다 더 빨리 줄이고 금리 인상도 일찍 할 의도를 내비쳤고, 때를 맞춰 오미크론 변이까지 출현해 세계경제 어두워졌음에도 12월 1일부터 연 3일 간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그러.. 2021. 12. 6.